만화카페창업 흥행 이끄는 벌툰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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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카페창업 흥행 이끄는 벌툰만의 차별화된 마케팅 노하우
  • 임기성 기자
  • 승인 2017.01.17 15: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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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카페창업 프랜차이즈 벌툰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가맹점 수를 점차 확보하기 시작하더니 어느 새 전국적인 규모로 성장했다. 만화카페창업 문의가 갈수록 증가하면서 가맹점 수 확보 또한 용이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벌툰은 지난해 부산 서면본점, 세종점에 이어 전주신시가지점, 강릉본점 등 전국 각지에서 가맹점을 오픈하는데 성공했다.

더욱 중요한 것은 단순히 가맹점 수만 확보하는데 그치고 있지 않다는 점이다. 각 가맹점마다 오픈 직후부터 수십일 동안 만석 기록을 달성하며 지역 내 새로운 문화공간으로서 발돋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벌툰의 상승세는 최근 자영업 경기 불황 세태를 볼 때 매우 이례적이라는 전문가들의 평가다. 그렇다면 이처럼 벌툰의 만화카페창업이 흥행하고 있는 요인은 무엇일까?

업계 내 전문가들은 벌툰의 전문화된 입지 조건 설정 및 마케팅 전략이 대중의 니즈에 부합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벌툰은 스마트 솔루션 상권 분석을 통해 가맹점 입지 조건을 선정하고 있다. 특히 정밀 통계에 의한 타겟 세그멘테이션을 가동하여 만화카페 이용 수요를 전략적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러한 점이 흥행 요인을 뒷받침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마케팅이 수요층에 주효했다는 평가다. 해당 업체는 국내 인기 개그맨 박명수를 홍보 모델로 낙점한 뒤 전방위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박명수는 가맹점을 직접 방문하며 사용 후기를 남기는 등 대중에게 적극 어필하고 있다. 이처럼 박명수와 함께 고객과의 소통을 이루는데 앞장서며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절치부심 노력하고 있다.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개된 벌툰만의 독자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이 널리 알려지며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도 매출에 기여하고 있다. 해당 업체는 자체 인테리어 연구소를 두어 세련되고 아늑한 매장 내부 분위기를 꾸미는데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본사가 특허 출원한 팔각형 모양의 벌집소굴방은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설계되어 장시간 이용해도 편안함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점들이 마케팅 활동을 통해 알려지며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벌툰 관계자는 "정확한 타겟을 잡지 못 하고 마케팅을 펼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일"이라며 "벌툰은 만화카페 수요층의 니즈를 면밀하게 파악하고 이에 대한 적절한 마케팅을 실천함으로써 매출 향상에 귀결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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