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 홈 IoT 제품 앞세워 해외시장 제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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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맥스, 홈 IoT 제품 앞세워 해외시장 제패할 것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1.11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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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IoT 전문기업 코맥스가 홈 IoT 제품 해외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해외 수출 4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코맥스는 홈 IoT 제품 수출로 해외시장의 물꼬를 트고 있다.

코맥스는 캐나다 최대 건설사 트라이델(Tridel)의 주상복합빌딩에 홈 IoT 시스템 700세대를 설치하는 사업을 수주했다. 올해 4월 이내에 제품을 설치할 예정이며 이번 사업에는 월패드, 디지털도어록, 로비폰, IoT 센서 등이 포함돼 있다. 입주자들은 월패드와 스마트폰을 통해 열림감지센서, 화재감지센서, 스마트 플러그 등의 IoT 센서를 제어할 수 있으며 집 밖에서도 방문자를 확인하고 문을 열어줄 수 있다.

또 BLE 기능을 통해 인증된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는 입주자가 접근하면 알아서 디지털도어록을 열어주는 등 입주자들이 편리하고 스마트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나라에서 구현되고 있는 홈 IoT 생활을 외국에서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트라이델은 캐나다 토론토 지역에서 가장 큰 아파트 건설업체다. 1930년대에 설립된 이래로 약 8만채의 집을 지었으며 가장 믿을 수 있는 브랜드라는 평판을 받고 있다. 이번 수주는 신축시장에 홈 IoT 시스템을 설치하는 공사인데다가 캐나다 1위 기업의 랜드마크 빌딩에 설치하는 만큼 향후 2, 3위 클래스급의 기업으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베트남에는 IoT 기능을 지원하는 시스템을 1320세대 수주하여 제품이 현지에 도착한 상태이고 곧 설치가 시작된다. 홈 네트워크 업계에서 베트남은 성장시장으로 평가되어 값싼 중국 브랜드와 유럽 등지의 비싼 브랜드들이 난립하고 있는데 그 와중에 코맥스는 우수한 품질과 적절한 가격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또 지난 12월에 진행한 베트남 컨퍼런스가 좋은 반응을 얻으며 코맥스 홈 IoT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 관심에 힘입어 올해는 베트남에서 홈 IoT 제품을 포함해 2만세대 이상 수주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 외 IoT 기능을 지원하는 스마트 비디오폰 CDV-70UX는 폴란드, 체코 등의 유럽에서 국가별 3000세트 이상 수출됐으며 러시아 3000세트, 이란·사우디아라비아는 각각 2000세트가 수출됐다. 간편하게 IoT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CDV-70UX는 현지에서 호평받고 있으며 그에 힘입어 메탈 디자인을 적용한 CMV-70MX 론칭을 진행하고 있다.

코맥스는 1월 말에도 두바이에서 컨퍼런스를 개최하며 해외시장을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동 최대 규모 글로벌 보안 전시회인 INTERSEC과 같은 시기에 열리는 코맥스 두바이 컨퍼런스는 해외 바이어 20명 가량이 참석할 계획이며, 코맥스 신제품 교육과 제품 전시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코맥스는 1968년 설립돼 홈 오토메이션과 홈 네트워크의 원천기술인 원격제어 기술, 자동화 기술, 통합제어 기술을 자체 개발한 홈 IoT 전문기업이다. 주요 제품 및 서비스는 인터폰, 비디오폰, 홈 오토메이션 및 홈 네트워크 시스템, CCTV 시스템, 디지털 도어록 등이 있으며 현재 세계 120여 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맥스는 스마트홈과 시큐리티를 연동하는 융·복합 솔루션과 사람, 사물, 공간이 함께 어우러진 사물인터넷(IoT)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보다 진보된 삶의 안전과 가치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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