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찬 교수, ‘조중빈 교수의 혼자서도 잘 읽는 안심논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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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찬 교수, ‘조중빈 교수의 혼자서도 잘 읽는 안심논어’ 추천
  • 정태민 기자
  • 승인 2017.01.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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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권영찬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 상담코칭심리학과 교수가 최근 자신이 읽고 있는 국민대학교 문화교차학과 주임교수로 있는 조중빈 교수의 혼자서도 잘 읽는 ‘안심논어’를 필독서로 추천했다.

국민대학교 문화교차학과 주임교수로 있는 조중빈 교수의 혼자서도 잘 읽는 ‘안심논어’는 기존의 통념을 깨고 한문을 몰라도 충분히 ‘논어’를 읽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조중빈 교수가 바라 본 ‘논어’를 말 그대로 ‘안심’하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유명하다.

현재 국민대학교 문화교차학과 주임교수로 있는 조중빈 교수는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정치하과 및 동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미국 일리노이대학교(Urbana-Champaign)을 졸업하고, 국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와 국민대학교 문화교차학과에서 후학을 양성하고 있다.

조 교수의 주요저서로는 “선진 담론의 새로운 지평: 우리는 이미 선진이다”, “개인주의와 공통체사상의 갈림길: 근대 정치사상과 죽음에 대한 공포”, “개인주의와 공동체사상의 갈림길: 공동체와 효도”, “입장 바꾸지 말고 생각을 고치자”, ‘새정치를 위하여 눈을 감아라’(근간) 등을 펴낸바 있다.

책의 저자인 조중빈 교수는 한마디로 ‘안심논어’를 요약한다면, 기존의 번역은 “너 언제나 사람 될래?”를 말한다면 이번 책에서는 “당신은 참 훌륭한 분(군자)입니다!”라고 표현 하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조 교수는 이번 책의 머리말에서도 “서당 개가 무슨 긴 말을 하겠습니까. 제가 답답해서 번역을 해 보았습니다. 한문인지 한글인지 분간하기 힘든 번역과 해설 앞에서 작아지기만 하는 저를 위해 애를 썼으니 너그럽게 봐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는 “한자에 매달리기 전에 뜻이 통해야 무슨 말이라도 시작하지 않겠나 하는 안타까움이 있었고, 지난 10여 년 간 국민대학교 대학원 ‘문화교차학과’ 동학들과 공부하면서 ‘번역서로 공부하자’고 말해오던 제 자신이 책임진다는 생각도 있었습니다.”라고 책을 출간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조중빈 교수는 “‘안심논어’라는 책의 제목은 제가 ‘논어’를 읽다보니 안심이 돼서 붙인 것입니다. 입만 열면 공포와 불안을 부채질하고, 결핍증을 유발시키는 것도 모자라 폭발시키는 세태 속에서 이 번역사가 작은 위안이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독자들에게 지지와 후원의 말을 건냈다.

‘논어’는 공자와 그 제자들이 세상사는 이치나 교육·문화·정치 등에 관해 논의한 이야기들을 모은 책이다. 그 안에는, 공자의 혼잣말을 기록해 놓은 것과 제자의 물음에 공자가 대답한 것, 제자들끼리 나눈 이야기, 당대의 정치가들이나 평범한 마을사람들과 나눈 이야기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런데 혼자서는 쉽게 도전하고 읽을 수 없는 것이 ‘논어’인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저자인 조중빈 교수는 책 제목에서도 잘 나와 있듯이 “혼자서도 잘 읽는 안심논어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조중빈 교수의 ‘안심논어’ 신간을 추천한 권영찬 교수는 현재 국민대학교 문화사회심리학 박사과정을 밟으며, 가정과 사회적인 환경이 개인에게 미치는 여러 과정과 결과에 대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권영찬 교수는 연세대학교 상담코칭대학원 석사를 졸업 했으며, 연세대학교 상담코칭센터에서 인턴과정을 마쳤다. 최근에는 대기업과 공기관, 지자체 등에서 월 10~15회 기업 강연을 진행하는 스타강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권 교수는 추천사에서 “상담코칭학에서 말하는 사람과 사람과의 처세술이 ‘안심논어’에 들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람의 감정을 나타낸 ‘맹자의 칠정도’는 우리가 살아가는 우리네 상담심리학에 대해서 너무나 쉽게 풀이 되고 있다.

사람은 하고자 하는 욕(欲)이 있으며, 그 욕(欲)으로 인해서 사랑(愛)이 생겨나고 그로 인해서 기쁨(喜)이 생겨나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욕(欲)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서로 간에 미움이(惡)이 생기고 그로인해서 화가(怒-과거)나고 화가 나니 슬퍼(哀-현재)지고 그러다보니 미래에 대한 두려움(懼)이 생겨나서 불안한 것이다.

권 교수는 우리의 생노병사가 바로 이 안에 담겨져 있다고 생각하니, ‘논어’에 대한 부담을 덜어내고, 누구나 쉽게 ‘안심논어’를 통해서 우리들의 삶을 재조명하고 들여다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리고 최근에 세계의 경기불황과 정치 불안에 더해서 한국내의 상황에 대해서 불안감을 느낀다면 꼭 한번 잡아 보라고 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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