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돌비,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기술·파트너십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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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돌비, 차세대 엔터테인먼트 기술·파트너십 공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7.01.09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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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비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서 차세대 컨수머 엔터테인먼트의 미래를 선보였다.

이와 함께 돌비는 더욱 몰입감 넘치는 시청각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방송, OTT, UHD(울트라 HD) 블루레이, 게임, 음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LG, 레노버, 필립스(P&F USA), 소니, TCL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로써 돌비는 전 부문에 걸쳐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해 돌비 비전 및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제품과 콘텐츠를 확대하게 됐다.

케빈 예맨(Kevin Yeaman) 돌비 최고 경영자(CEO)는 “돌비는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로 어느 장소에서든 최고의 엔터테인먼트를 누릴 수 있도록 소비자들의 시각 및 청각적인 경험을 혁신시켜나가고 있다”며 “소니가 LG, TCL, 비지오(Vizio) 등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주요 제조사에 합류함에 따라 돌비 비전에 대한 업계 내 지지가 높아지는 추세다. 특히 최초로 돌비 비전 및 돌비 애트모스를 동시에 지원하는 제품으로 LG 2017 올레드(OLED) TV가 출시됐다”고 밝혔다.

이번 CES 2017에서는 극장에서부터 홈 엔터테인먼트에 이르기까지 돌비가 보유하고 있는 가장 진보된 영상·음향 기술을 동시에 지원하는 TV가 공개됐다.

돌비와 LG 전자는 돌비 비전 및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 기술의 결합으로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한차원 끌어올려 줄 프리미엄 TV인 LG 2017 올레드(OLED) TV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로써 소비자들은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최첨단 이미징 및 사운드 기술이 모두 적용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돌비가 LG, 필립스(Philips), 소니(Sony), TCL의 4개 글로벌 TV 제조사들을 포함해 신규 또는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함으로써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제조사는 총 7개로 확대됐다. 또한 돌비는 LG와 필립스의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이 2017년 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돌비 비전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올해 역시 LG의 올레드 라인업인 LG 슈퍼 UHD TV(LG Super UHD TV) 신제품이 돌비 비전을 지원하며 LG UP970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또한 올해 하반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돌비 비전을 지원할 예정이다.

더불어 돌비와 소니는 돌비 비전을 지원하는 소니 프리미엄 4K HDR TV 신제품 라인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도 돌비 비전을 통해 몰입감 넘치는 HDR 시청 경험을 누릴 수 있게 됐다.

P&F USA도 필립스 4K UHD TV 및 4K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신제품에 돌비 비전을 지원한다. 2017 필립스 4K UHD TV 6000, 7000, 8000 시리즈의 모든 라인이 돌비 비전을 지원하며 필립스 BDP7502 4K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올해 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UHD 블루레이 디스크를 돌비 비전으로 즐길 수 있다.

이 외에도 TCL은 C 시리즈 및 P 시리즈 TV라인의 돌비 비전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돌비 비전은 콘텐츠 제작에서부터 유통 및 재생까지 전 과정을 지원하는 엔드투엔드(end-to-end) 솔루션으로 헐리우드 유명 감독과 주요 스튜디오, 배급사 및 TV 제조사로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또 주문형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해 현재 80여 개 이상의 타이틀을돌비 비전으로 감상할 수 있다. 더불어 주요 OTT 서비스에서 돌비 비전으로 100 시간 이상의 오리지널 컨텐츠를 즐길 수 있으며 2017년 초부터 UHD 블루레이 디스크에서도 돌비 비전 타이틀을 감상할 수 있게 될 예정이다.

돌비 애트모스에 대한 업계 도입이 가속화되면서 이를 지원하는 기기의 종류와 수가 증가해 전세계 소비자들이 돌비 애트모스를 더 쉽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게 됐다.

LG는 돌비 애트모스 음향 기술과 실내 인테리어의 품격을 더해주는 세련된 디자인이 특징인 SJ9 사운드바를 선보였다. 돌비 애트모스를 지원하는 소니 HT-ST5000 사운드바 및 STR-DN1080 AVR은 올해 봄 북미 지역에 출시되며 이후 전세계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온쿄(Onkyo)와 파이오니어(Pioneer)는 처음으로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온쿄 SBT-A500 과 파이오니어 ELITE FS-EB70 네트워크 서라운드 사운드바 시스템을 각각 공개했다. 레노버는 돌비 애트모스가 적용된 PC로 자사 게이밍 PC 제품 일부 라인에 레노버 리전(Lenovo Legion) Y720을 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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