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7] 핏비트, 퍼스널 트레이닝 앱 ‘핏스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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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7] 핏비트, 퍼스널 트레이닝 앱 ‘핏스타’ 공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7.01.09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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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활동을 기반으로 적합한 운동까지 추천하는 스마트한 진화

핏비트(Fitbit)가 CES 2017에서 향상된 맞춤형 운동 코칭을 통해 피트니스 목표 성취를 돕는 개인 트레이닝 앱 ‘핏스타(Fitstar)’의 새로운 버전을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핏스타 퍼스널 트레이너 앱은 사용자의 핏스타 및 핏비트 활동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운동을 추천해 줄 뿐만 아니라, 더욱 강력해진 가이드 및 코칭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게 한다. 또한 새롭게 추가된 트레이너 옵션, 더욱 풍성해진 운동 라이브러리, 사용자의 취향에 맞춘 음악 설정, 그리고 새로운 디스플레이까지 사용자가 더욱 스마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한층 진화한 기능을 선보인다.

▲ 핏비트가 CES 2017에서 새로운 버전의 개인 트레이닝 앱, ‘핏스타(Fitstar)’를 공개했다.

또한 핏스타 퍼스널 트레이너 앱은 사용자의 수준에 따른 맞춤형 운동 동영상을 제공, 사용자가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건강을 관리 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사용자의 피드백을 반영해 개개인의 피트니스 레벨과 체력 수준에 맞는 운동 순서 및 방법을 알려준다.

뿐만 아니라 수백 개가 넘는 동작으로 구성된 4개의 종합 운동 프로그램과 ‘10분 복근(10-Minute Abs)’, 여행자들이 대기 시간을 활용해 할 수 있는 ‘트래블러 10(Traveler 10)’과 같은 수십 개의 프리스타일 세션을 지원해, 사용자로 하여금 다양한 종류의 운동을 경험하고 그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실제로, 그간 축적된 핏스타 사용자 데이터에 의하면 핏스타 퍼스널 트레이너 앱을 통해 세션을 적어도 5회 이상 사용한 사람들의 85%가 체력이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핏스타가 새로 선보이는 기능 가운데 주목할 만한 것은 최초로 핏비트 기기에 기록된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의 운동을 찾아, 핏비트와 핏스타 앱 양쪽에서 제안하는 ‘추천 운동(Recommended workouts)’ 기능이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핏비트 기기를 착용한 채로 약 8km를 뛰었다면, 핏스타 앱은 해당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리보다는, 복근과 팔 근육에 집중하는 트레이닝 세션을 추천하게 된다. 핏비트 기기를 사용하지 않는 핏스타 사용자들의 경우에는 비슷한 성별과 연령대의 사용자들의 데이터에 기반한 운동을 추천 받게 된다. 핏비트 사용자들은 곧 업데이트 될 예정인 핏비트 앱의 ‘가이드’ 탭을 통해 추천 운동을 확인할 수 있으며, 핏스타 사용자들도 마찬가지로 대시보드에서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핏스타의 공동 창립자인 마이크 메이저(Mike Maser) 부사장은, “2014년 핏비트에 합류한 후, 웨어러블 기기와 운동 동영상을 결합하면 더욱 효과적인 피트니스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핏스타 퍼스널 트레이너 앱은 이 비전을 실현하는 데에 한 단계 더 나아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핏비트 기기가 기록한 활동과 핏스타의 방대한 콘텐츠를 지능적으로 결합시킴으로써, 사용자들이 더욱 스마트하게 운동하고, 빠른 시간 안에 피트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핏스타 퍼스널 트레이너 기능

· 추천 운동: 핏비트 기기를 통해 기록된 활동을 기반으로 적합한 운동 프로그램을 ‘가이드’ 탭에서 추천해준다. 또한 사용자가 피트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각 개인에게 최적화 된 피트니스 코칭을 지원한다.

· 2명의 공인된 퍼스널 트레이너: 사용자의 건강 및 피트니스 관리를 함께 할 트레이너로 아드리안(Adrian) 혹은 레아(Lea) 중 한 명을 선택할 수 있으며, 더욱 효율적으로 동기를 부여하고 코칭을 지원하는 트레이너로 교체할 수도 있다.

· 핏스타 라디오: 운동 동기 부여를 위해 팝, 힙합 등 대중 음악 방송을 선택해 개인의 취향에 맞는 운동용 사운드 트랙을 정할 수 있다.

· 새로운 디스플레이: 새롭게 디자인 된 디스플레이는 모바일에서부터 최신형 고해상도 TV까지 다양한 형식에 맞게 지원되며, 이는 사용자들이 상쾌하고 고무적으로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 운동 동작 추가: 각 피트니스 레벨 별 웨이트 및 유산소 운동이 추가됐으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핏스타 퍼스널 트레이너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포르투갈어, 스페인어로 지원되며, iOS, 안드로이드 기기 상에서 와이파이로 접속 가능하다. 또한 크롬캐스트와 에어플레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핏스타 퍼스널 트레이너 프리미엄 서비스는 한 달에 7.99달러(한화 약 9600원), 1년에 39.99 달러(한화 약 5만3000원)의 가격으로 무제한 개인 맞춤형 프로그램과 프리스타일 운동 프로그램 전체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핏비트는 지난 연말 차지2(Charge 2)의 무료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차지2는 미국 내에서 피트니스 밴드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제품으로, 이번 업데이트는 소비자 문의가 가장 많았던 기능을 위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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