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히어, 클라우드·차량용 HD 지도 제작 위해 인공지능 기술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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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히어, 클라우드·차량용 HD 지도 제작 위해 인공지능 기술 협력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1.0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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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가 히어(HERE)와의 협력 확대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히어 HD 라이브 맵(Live Map)을 자율 주행 차량을 위한 업계 선도적인 실시간 HD 지도 제작 솔루션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자동차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솔루션을 위한 이 광범위한 협력은 세 가지 계획으로 구성된다.

첫째, 히어는 엔비디아 맵웍스(MapWorks)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히어 HD 라이브 맵의 개발을 가속화하며 둘째,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드라이브웍스(DriveWorks) 소프트웨어의 일부로 히어 HD 라이브 맵 기반 현지화 기술을 개발, 이를 통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차량 내 엔비디아 드라이브(DRIVE) PX 2를 이용해 현지화 기능을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엔비디아와 히어는 협력을 통해 히어 HD 라이브 맵 기반 차량 탑재 솔루션이 외부 환경의 변화를 감지하고 그에 따라 클라우드 내 지도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에드자드 오버비크 히어 CEO는 “실제 주행 환경은 항상 변화하고 있고 자율 주행 차량은 이러한 변화를 감지해 보다 나은 판단을 내려야 한다”며 “히어 HD 라이브 맵은 이미 이러한 요구사항을 해결하고 있고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엔비디아 드라이브(DRIVE) 플랫폼을 도입한 자동차 제조사들이 자율 주행 차량용 히어 HD 라이브 맵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HD지도는 자율 주행 차량에 있어 필수적인 요소”라며 “히어가 클라우드 기반 차량용 지도 제작 시스템을 위해 엔비디아의 딥 러닝 기술을 채택함으로써 자동차 제조사들의 자율 주행 차량 도입이 가속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히어 HD 라이브 맵은 모든 레벨의 차량 자동화를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북미와 서유럽에서 이미 상용화돼 있다. 다양한 모드의 센서 처리 및 연동을 통해 스스로 업데이트되며 풍부한 데이터 레이어를 통해 차량의 위치 확인, 현지화, 전략 계획 등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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