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통사 최대 화두는 ‘LTE-A·광대역L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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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이통사 최대 화두는 ‘LTE-A·광대역LTE’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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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소비자가 꼽은 이동통신의 화두는 무엇이었을까?

온라인 설문조사 업체 두잇서베이(www.dooit.co.kr)가 지난 12월4일부터 9일까지 4509명의 패널을 대상으로 올해의 이동통신 화두와 LTE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 한해 국내 이동통신의 화두는 단연 2배 빠른 LTE의 상용화(59.4%)였다. 먼저 지난 6월 SK텔레콤이 기존 LTE 2개 대역을 묶어 최대 150Mbps 속도를 내는 LTE-A를 상용화했다. 이후 8월말 주파수 경매를 토대로 9월에는 KT와 SK텔레콤이 서울 시내 광대역 LTE 서비스를 시작, 현재 수도권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고 있다.

그 밖에도 다양한 신규 요금제 및 데이터 서비스의 출시(34.9%)가 주요한 화두로 꼽혔다.

LTE 서비스(LTE-A, 광대역 LTE 서비스 포함) 제공 관련 가장 만족도가 높은 이통사로는 SK텔레콤(44.7%)이 꼽혔으며 KT(26.1%), LG U+(24.7%) 순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재 SK텔레콤 사용자 가운데 SK텔레콤의 LTE 서비스에 만족하는 응답자는 72.8%로 타사 사용자의 만족도 대비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KT 사용자 중 60.5%, LG U+ 사용자 중 57.8%가 본인이 사용하는 LTE 서비스에 만족감을 드러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사별 LTE, LTE-A, 광대역 LTE 서비스가 좋은 다양한 이유 가운데 SK텔레콤은 우수한 데이터·음성 품질이 42.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넓은 커버리지가 27.8%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KT와 LG U+의 경우 커버리지(KT : 51.0% / LGU+ : 47.4% )와 데이터 제공량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동통신 3사 LTE·LTE-A·광대역LTE 사용자(3197명)를 대상으로 기존 '2G·3G' 대비 속도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설문에는 총 58.1%가 이전 대비 '빠른 속도를 체감한다'고 답했다.

특히 빨라진 속도로 인해 가장 좋아진 점으로는 빨라진 포털 검색 속도(40.5%)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빠른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34.6%), 동영상/음원 스트리밍시 짧아진 버퍼링(20.5%)순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올해 요금제 관련 빅뉴스로는 LTE 무제한 요금제 출시(48.3%)와 음성·문자 무제한 요금제 출시(22.3%%)가 꼽혔으며 데이터 이월하기를 비롯한 데이터 선물하기, 만들기, 리필하기 등 데이터 관련 서비스에 대한 관심도 높게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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