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BMW·모빌아이, 올 하반기 실제 도로서 자율주행차 시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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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BMW·모빌아이, 올 하반기 실제 도로서 자율주행차 시험할 것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7.01.0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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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텔, BMW, 모빌아이가 2017년 하반기까지 40여대의 자율주행차가 실제 도로에 나타날 것을 발표함으로써 완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3사가 이뤄낸 성과를 공개했다. CES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진행된 연단 토론을 공개하면서 3사는 미국과 유럽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범 기간을 통해 BMW7 시리즈에 포함된 인텔과 모빌아이의 최첨단 기술을 추가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해 7월에 공개된 인텔, BMW, 모빌아이 협력관계의 연장선이다. 이후 3사는 타 자동차 개발자 및 자동차 제조업체들이 최첨단 디자인을 설계하고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드는데 적용할 수 있도록 확장가능한 아키텍처를 개발했다. 개별 핵심 통합 모듈에서 완전한 엔드-투-엔드 솔루션까지 광범위하게 차별화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한다.

BMW AG 개발부서의 경영 이사회 멤버 인 클라우스 플뢸리히는 “자율주행을 현실로 만드는 일은 인텔과 모바일아이 공동의 목표다. 이 파트너십은 자율운전차량을 상용화시키기 이전에 극복해야 할 엄청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기술과 인재를 갖추고 있다. 때문에 우리는 확장성 측면에서 제조업체, 공급 업체 또는 기술 회사 등의 참여를 이미 고려하고 있다”며 “올해 우리가 개발한 차량이 실제 교통 상황에서 전세계적으로 테스트될 것이다. 이는 2021년 BMW 그룹 최초의 완전 자율주행차량인 BMW 아이넥스트(iNEXT) 출시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인텔 CEO는 “업계 관점에서 우리는 이미 개발 비용을 공유하고 리소스를 투입해 완전한 자동화 플랫폼을 개발함으로써 비용 절감과 개발 속도 향상의 이점을 얻고 있다. 차량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의 연결은 자동차가 일관되고 예측 가능한 행동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며 최고 수준의 안전성을 누릴 수 있게 한다”며 “이것이 바로 이 파트너십이 새로운 지평을 여는 이유다. 우리는 명확하고 공유된 목표와 혁신, 민첩성, 책임감의 문화를 가진 전담 팀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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