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독, 체질‧증상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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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독, 체질‧증상 등에 따라 다르게 적용 필요
  • 김민욱 기자
  • 승인 2017.01.0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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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독 또는 디톡스란 단어가 건강관리에 있어 일반 단어로 자주 사용되고 있다. 해독이란 몸 안에 축적된 수많은 독소를 뺀다는 말이다. 여기서 말하는 독소란 체내에서 생성되거나 외부에서 들어와 인체의 생체리듬을 깨고 대사기능을 떨어트리는 등 생체 활성화를 저해하는 모든 물질을 말한다.

특히 음식에 독소가 많은데, 몸에 조금씩 쌓이고 싸여 건강에 적색등을 켠다. 성인 1명이 1년에 먹는 식품첨가물에는 무려 25KG 이상의 독소가 있으며 실내외의 공기 오염 독소로 사망하는 사람도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독소가 유입되는 경로로 호흡기도 있지만 가장 큰 요인은 과식, 술, 간식, 야식, 가공식품, 인스턴트, 음식을 빨리 먹는 습관들이 있다. 첨가물이 범벅된 음식을 자주 섭취하는 습관은 잘못된 식습관이라고 할 수 있다.

과식이 해독에 있어 더욱 큰 문제를 불러온다. 과식을 하게 되면 음식물에 비해 소화효소가 충분히 분비되지 못하여 위장에서 소화를 못 시키고 과부화가 걸릴 수 있다. 그리고 여기서 위염, 역류성 식도염, 위궤양 등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남은 음식이 대장에서 부패한다.

이 과정에서 다량의 활성산소가 나오고 이것이 혈액과 내장에 쌓이고 쌓이면서 피부르산, 젖산, 요산, 암모니아 등 독소를 생성한다. 결국 질병의 주요 원인으로 발생하는 것이다.

바르다유 한의원 유한철 원장은 “많은 사람들은 과식하고 나서 소화제를 먹으면 된다고 쉽게 생각하지만 과식은 독소 축적과 모든 질병의 원임임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전문가를 찾아 상담 후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바르다유 한의원 유한철 원장은 “각 개인의 체질, 증상, 정도 그리고 체력에 따라 해독요법이 달라질 수 있다. 따라서 반드시 사전에 전문가의 진단에 따른 선택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적당한 음식 섭취와 술은 기분 전환과 함께 긴장과 스트레스를 해소시킬 뿐만 아니라 소화촉진, 불안감과 우울증 감소 등 해독에 문제가 없으며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 양이 지나치면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

내 몸은 내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음식 앞에서 쉽게 무너질 수 있다. 그래서 먼저 채소와 과일에 손이 가는 생활 습관이 필요하다. 그리고 첨가물덩어리인 빵이나 과자, 라면 등 가공식품류와 튀김류는 멀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로써 독소 해독의 첫걸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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