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심, 단일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차량 라디오 표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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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 단일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차량 라디오 표준 지원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7.01.05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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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인터그레이티드코리아가 자동차의 헤드유닛 설계를 단순화하고 케이블 수를 줄여주는 원격 튜너(tuner) 솔루션을 발표했다. 헤드유닛을 다시 설계하지 않고 원격 튜너 수를 관리함으로써 사용 목적에 맞게 단일 원격 라디오 튜너 아키텍처를 최적화할 수 있다.

맥심 원격 튜너 솔루션에 포함된 ‘MAX2175 RF to Bits’ 튜너를 활용하면 차량의 하드웨어 변경 없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만으로 전세계 라디오 표준을 지원할 수 있다. 맥심 RF to Bits 튜너는 잡음 영향이 덜한 안테나 근처 환경에 위치해 잡음을 최소화한다.

튜너의 디지털 출력은 단일 동축 케이블에서 맥심 GMSL SerDes(기가비트 멀티미디어 직렬 링크 병렬-직렬 송신회로)를 사용해 직렬화(serialize)된다. 원격 튜너 솔루션 전력은 이 단일 케이블로 제공돼 라디오 성능이 높아짐은 물론 차량 무게는 줄어 주행거리가 향상된다.

다수의 튜너를 시스템반도체(SoC)에 연결된 직병렬변환기(deserializer)로 교체함으로써 헤드유닛 공간이 절약되고 시스템 복잡성과 열 방출이 모두 줄어든다. 4채널 라디오의 경우 4W 전력을 헤드유닛에서 절감할 수 있다.

MAX2175는 르네사스 일렉트로닉스(Renesas Electronics) R-Car H3 SoC처럼 차량 SoC에서 소프트웨어로 베이스밴드 프로세싱을 처리할 수 있게 한다. 이 같은 소프트웨어 정의 라디오(SDR) 방식은 전용 베이스밴드 프로세서가 필요 없어 유연한 구현이 가능하다. MAX2175를 사용해 소프트웨어만 변경해도 전세계 라디오 표준을 지원할 수 있다.

윌리엄 츄 맥심인터그레이티드 자동차 RF 및 센싱 솔루션 담당 이사는 “케이블 수를 줄이는 맥심 솔루션으로 자동차 업체(OEM)는 설계를 쉽게 하고 공간을 절약하며 성능을 높일 수 있다. 맥심은 RF, SerDes, 전력 부품을 모두 포함하는 유일한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맥심 원격 튜너 솔루션은 ▲RF to Bits 프론트 엔드가 장착된 MAX2175 아날로그/디지털 하이브리드 라디오 수신기 ▲MAX96708 14비트 GMSL 직병렬변환기(deserializer) ▲MAX96711 14비트 GMSL 직렬변환기(serializer) ▲MAX15027 1A LDO(low-dropout) 선형 레귤레이터 ▲MAX20002 36V, 2A, 동기식 벅 컨버터 제품으로 구성된다. MAX2175는 48핀 TQFN 패키지(7㎜×7㎜)로 구입 가능하며 영하 40도~영상 85도 온도 범위를 지원한다. 평가 키트인 MAX2175R1EVKIT#, MAX2175J1EVKIT#)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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