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 IoT 플랫폼 노리는 와이모바일 ‘my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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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대 IoT 플랫폼 노리는 와이모바일 ‘myThings’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2.30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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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서비스 연동 아닌 맞춤형 조합으로 새로운 가치 창출 가능

일본 대표 트렌드 잡지 닛케이 트렌디는 매년 ‘트렌드 엑스포 도쿄(TREND EXPO TOKYO)’ 전시회와 세미나를 개최, 그 해의 트렌드 상품과 이듬해의 트렌드를 발표해 트렌드 선도매체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2016년 일본 주요 기업의 차세대 IoT 2.0 전략 중 야후의 전략을 소개한다.

와이모바일(Y!mobile)은 2013년 1월1일 소프트뱅크의 자회사화돼 야후재팬과 업무제휴 관계를 맺고 있다. 2014년 8월1일 이·액세스에서 상호 통일·변경해 와이모바일 브랜드를 탄생시켰다. 2015년 4월1일 소프트뱅크에 흡수 합병돼 소프트뱅크의 듀얼 브랜드화 됐다. 현재 일본 대표 이동통신서비스 브랜드로 자리 잡은 상황으로 IoT서비스 ‘myThings’ 등 자사 앱 전략 추진에 주력하고 있다.

와이모바일의 myThings는 ‘커넥트 에브리씽(Connect Everything)’을 테마로 IoT 제품·서비스를 채널로서 조합해 IoT의 허브 역할을 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2015년 7월 서비스를 시작해 샤프의 가전제품 및 야후의 서비스, 타 소프트웨어 등 48종류의 제품 및 서비스와 연결돼 있다.

기존 스마트폰 앱은 개별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일일이 확인해야 했으나 플랫폼에 접속하는 것으로 다수의 기능의 이용이 가능하다. 사업자는 플랫폼에 모인 API를 활용해 새 제품 개발이나 기존 제품에 새로운 가치를 부가할 수 있다.

코어 팬들이 지탱하고 있으나 이용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꾸준한 이벤트 개최 및 전시회를 통해 홍보를 강화중이다.

2015년 12월 야후의 사원 식당인 BASE6에서 사용자 이벤트를 개최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사용자로부터의 반응을 수집하고 있다. 소프트뱅크의 테크 카페에서 IoT 장치 전시회를 개최하고 협력 시범이나 IoT 소비자 참여형 플랫폼인 ‘플러스 스타일’과의 제휴도 실시중에 있다.

일본인은 일반적으로 새로운 것에 적응하는 데 시간이 걸려 확산이 안 되는 경향이 있으므로 다양한 조합을 ‘추천’, ‘특집’의 형태로 제시하며 편의성을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조건을 설정해 자신만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점이 인기 요인이다. 야후 날씨 앱과 연계해 비가 오면 우산을 챙길 것을 알려주도록 하는 서비스나 관심 있는 유튜브 영상이 업로드되면 통지해주는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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