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들의 소비 형태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같은 제품을 사더라도 가격비교를 통해 보다 저렴한 제품을 구매하려고 하며, 제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외의 교통비, 유지비 등 여러 측면에서 그 가치를 계량하여 최적의 소비를 하는 이들을 '에코세대' 라고 부르고 있다.
이러한 에코세대의 움직임은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도 보이고 있다. 과거처럼 무조건 평수가 높은 아파트나 좋은 학군이나 교통 편의만 선호하는 것이 아닌, ㎡기준의 분양가를 비교하고 관리비 등 유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내 집 마련'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선호도가 신축빌라로 쏠리고 있다.
출퇴근이나 학군을 고려한 위치 선정 보다는, 분양가가 저렴하면서 편의성이 높은 강서구, 양천구, 은평구, 서대문구, 마포구를 많이 찾고 있다.
경기도권을 찾는 경우에는 일산, 파주, 의정부 등을 선호하고 있다.
신축빌라 분양컨설팅업체 '파인드하우스' 김동주 대표는 "2015년도에 비해 2016년도에는 경기도권신축빌라를 찾는 고객의 수가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서울권신축빌라에 비해 훨씬 저렴한 분양가가 고객이 선호하는 가장 큰 이유이며, 과거와 달리 교통이 편리해지면서 서울과 하나의 생활권으로 이어지다 보니 이제는 경기도에 대한 막연한 거부감이 거의 사라진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파인드하우스에 따르면 서울 내 에서도 서부권 지역이 타지역 대비 분양가가 저렴하여 이에 대한 대한 문의가 많고, 강서구의 화곡동, 등촌동, 발산동 문의가 많았다.
지역별 정확한 실 분양가는 파인드하우스 사이트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며, 내 집 마련과 같은 중대사는 분양가 외에도 실제 방문을 통해 주변 시설이나 실내 구조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며 문의 고객을 대상으로 상담은 물론 무료빌라투어를 통해 조건에 맞는 집들을 선정하여 보여주니 전화나 SMS를 통해 투어일정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고 덧붙였다.
한편 파인드하우스 에서는 내 집 마련에 고민인 분들을 위해 가구원과 희망주변시설, 직장위치, 실입주금 등 다양한 조건을 통한 개개인 맞춤형 신축빌라 컨설팅을 무료로 진행해주고 있으며, 원하는 집을 찾을 때까지 전담 플래너 배치를 통해 도움을 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