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CCTV 시장 수요 증가…판로 개척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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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CCTV 시장 수요 증가…판로 개척 적기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2.29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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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내각, 테러 위협 증가로 공공장소에 CCTV 증축 승인

유럽, 끊임없는 테러 위협

최근 유럽국가 내에서 테러 발생 빈도수가 증가하고 있다. 지난 7월 프랑스 남부 휴양도시 니스 해변을 덮친 트럭 테러와 같은 방식의 테러가 12월19일 독일 베를린에서 발생, 대형 트럭이 사람들이 모여있는 크리스마스 시장을 덮쳐 총 12명의 사망자와 5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또한, 최근 1~2년 사이 프랑스 파리 연쇄 공격, 벨기에 브뤼셀 공항테러 등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유럽 국가별 시민의 안전보호 및 사전 테러 방지를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

독일의 경우 지난 7월에 발생한 뮌헨 테러사건 이후부터 공공장소의 CCTV 증축 문제가 논의되고 있으며, 지난 19일 발생한 베를린에서 트럭 테러를 계기로 단기간 내에 CCTV 증축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향후 인파가 모이는 축구경기장이나 쇼핑몰 인근에 CCTV 설치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독일 좌파정당은 CCTV 증축으로 테러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매년 성장하는 독일 CCTV 시장

독일 안전시스템 시장(예: 화재, 환경, 교통안전, 신변안전, 산재 등)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145억 유로에 달한다. 이와 관련해 사용되는 안전시스템에는 화재경보장치, 호출장치, 도난경보장치, CCTV 등이 있다.

여러 안전시스템 장치 수요는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중 화재경보 시장이 전체 45% 비중을 차지한다. 이 중 도난경비시스템과 CCTV 시장의 성장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 도난경비시스템의 경우 전년대비 약 8%, CCTV는 약 6.6%의 성장률을 나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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