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ET-기브텍, 전자문서 증빙서비스 개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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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ET-기브텍, 전자문서 증빙서비스 개발 ‘맞손’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2.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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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사이에 돈을 빌려주고 차용증이라도 받아 둘걸 하고 후회해 본 적 있다면 이젠 더 이상 이런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된다.

정부 지정 제1호 공인전자문서센터인 KTNET(한국무역정보통신)과 핀테크 전문기업인 기브텍은 전자문서 증빙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와 함께 두 회사는 모바일 기반의 편리하고 친근한 사용 및 관련 법/제도에 부합하는 신뢰할 수 있는 전자문서 증빙서비스인 ‘두리안독스(Doorian Docs)’를 개발, 내년 1월16일에 출시할 계획이다.

두리안독스는 ‘개인간의 약속을 문서로 남기는 문화를 만들자’라는 취지로 기획된 서비스로 ‘신뢰(Trust)’와 ‘재미(Fun)’를 동시에 추구하는 ‘신개념 전자문서 증빙서비스’다.

모바일 기반으로 손쉽게 전자 문서를 작성한 후 상호간에 전자 서명을 통해 계약이 체결되고 계약된 문서는 국가 지정 공인전자문서보관소(KTNET)에 보관되어 법적 효력을 받을 수 있다.

두리안독스가 제공하는 핵심 서비스는 ‘빌리기’, ‘청구하기’와 ‘약속하기’다. 빌리기는 지인간 돈을 빌리고자 할 때 전자 차용증을 서로 주고받아 법적 신뢰성을 확보하는 기능이다.

청구하기는 혹시라도 차용증을 못 받았거나, 현재라도 채무 상환 의지를 확인하고자 할 때 전자 차용증으로 확인하는 기능이고 약속하기는 지인간에 금연, 금주, 각종 내기 등을 전자 각서를 통하여 약속을 문서로 남기는 기능이다.

20대 30대 젊은 층뿐만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UI/UX를 통해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브텍은 2015년 11월 설립 이후 원천특허와 G블록체인 전자문서 보관솔루션 등 요소기술을 기반으로 전자문서 송금플랫폼 구축에 집중해 온 전문 기업으로 특히 2016년 6월에는 NH핀테크혁신센터 멘토링 1호 기업으로 선정돼 전자문서 송금플랫폼인 ‘두리안(Doorian)’을 서비스하고 있다.

KTNET은 전자문서 혁신기업으로서 공인전자문서센터, 공인인증서비스, 전자무역, 전자수입인지 등 정부지정 8대 인프라를 운영하고 있으며 각종 계약서, 차용증, 보험증권 등을 공인전자문서센터를 통해 보관 및 증빙하여 법적 효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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