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M 경기 한국서 개최…게임 강국 진면모 보여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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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EM 경기 한국서 개최…게임 강국 진면모 보여주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2.26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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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선수들 리그오브레전드, 스타크래프트2, 오버워치 홈 경기 모두 승리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ntel Extreme Masters, 이하 IEM)가 시즌 3 이후 처음으로 e스포츠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성황리에 진행됐다. 한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게이밍 대회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IEM 경기는 총 23만5000 달러의 상금이 리그오브레전드(League of Legends), 스타크래프트(StarCraft), 오버워치(Overwatch) 참가자에게 수여됐다.

오랜 경력의 프로 플레이어인 이노베이션(InNoVation)이 4-0으로 결승전을 휩쓸며 스타크래프트2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팀 삼성 갤럭시(Samsung Galaxy)는 리그오브레전드 트로피를 가져갔으며, 럭셔리 워치 레드(Luxury Watch Red)가 IEM 경기 인비테이셔널 오버워치 부문에서 우승했다. 이로써 한국 선수가 모두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즈(IEM)가 시즌 3 이후 처음으로 e스포츠의 본고장인 한국에서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성황리에 진행됐다.

전세계 시청자들은 온라인을 통해 200만 시간 이상의 IEM경기 콘텐츠를 시청했으며, 행사 기간 동안 340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이 생방송으로 채널을 시청했다. IEM 경기는 트위치(Twitch), 히트박스(Hitbox), 아주부(Azubu)에서 방송됐으며, 이외에도 한국 케이블 e스포츠 TV 채널인 OGN에서 생중계됐다.

미하엘 블리카즈(Michal Blicharz) ESL의 프로게이밍 부문 부사장은 “OGN과의 협력을 통해 IEM은 8년간의 공백에도 불구하고 한국 e스포츠 고유의 역사와 분위기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었다”며, “한국 경기 이후 카토비체(Katowice)에서 2주간 진행될 IEM 챔피언십 역시 매우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조지 우(George Woo) 인텔 e스포츠 마케팅 매니저는 “올해 IEM 경기는 최고의 e스포츠 팀들의 멋진 경기가 펼쳐졌으며, 오버워치를 위한 토너먼트가 새롭게 추가됐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스타디움에서 단독으로 대회가 개최됐다”며, “전례 없는 게임 경험을 제공하는 인텔의 혁신적인 게이밍 제품들과 함께 승리를 거머쥔 대회 우승자들 모두에게 축하 인사를 전한다. IEM 챔피언십 결승전은 두 달 후 폴란드의 카토비체(Katowice)에서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IEM 경기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토너먼트 웹 사이트와 IEM 유튜브 채널의 이벤트 사진과 비디오 자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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