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두 번째 시크릿 ‘베가 시크릿 업’ 공개
상태바
팬택, 두 번째 시크릿 ‘베가 시크릿 업’ 공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05 0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팬택이 '베가 시크릿 노트'에 이은 또 하나의 시크릿 시리즈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나선다.

팬택은 한층 강화된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에 휴대성과 역동적 사운드를 더한 '베가 시크릿 업(VEGA Secret UP, 모델명: IM-A900S/K/L)'을 공개하고 오는 10일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팬택은 시장에서 순항 중인 6인치급 대화면 스마트폰 베가 시크릿 노트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5.6인치 베가 시크릿 업으로 5~6인치대 스마트폰 시장을 동시에 공략한다. 이로써 지문인식기술을 활용한 시크릿 기능을 베가 스마트폰만의 차별점으로 확실하게 인식시키는 동시에 스마트폰 크기에 대한 시장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는 것이 팬택의 설명이다.

베가 시크릿 업은 ▲생생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로 듣는 즐거움을 업(UP)시킨 무손실 음원(FLAC) 재생·사운드 케이스 ▲한층 강화된 시크릿 기능으로 프라이버시 보호 수준을 업(UP)시킨 '시크릿 2.0 플러스' ▲더욱 다양하고 편리해진 기능들로 재미와 편의성을 업(UP)시킨 '혁신적인 UX'로 스마트폰 사용의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박창진 팬택 마케팅본부장 부사장은 "시장 수요의 주류인 5인치 중반대의 베가 시크릿 업 출시를 기점으로 대화면 스마트폰 시장에서 베가 시크릿 노트와 베가 시크릿 업을 앞세운 투 트랙 전략으로 팬택의 위상을 빠르게 회복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풀 HD 스마트폰(베가 넘버6, 2013년 2월 출시)을 선보이며 보는 즐거움을 선사한 팬택이 이번에는 사운드 음질에 대한 소비자의 니즈를 반영해 듣는 즐거움을 극대화시켰다. 베가 시크릿 업은 무손실 음원(FLAC) 재생, DRE(Dynamic Range Enhancement) 기술 적용해 음질을 향상시켰을 뿐 아니라 진동형 스피커가 적용된 사운드 케이스를 지원해 더욱 역동적인 사운드를 제공한다.

베가 시크릿 업은 음질 개선으로 호평을 받은 베가 시크릿 노트에 이어 무손실 음원 FLAC(Free Lossless Audio Codec, 24bit/192KHz) 재생 및 퀄컴의 DRE(Dynamic Range Enhancement) 기술 적용으로 SNR(신호 대 노이즈) 성능을 대폭 향상시켜 원음 그대로의 생생한 음질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또한 기본 스피커의 음량을 높이고 별도의 음향 장치 없이 스마트폰만으로도 여러 사람들과 동시에 풍부하고 역동적인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사운드 케이스를 개발, 적용했다.

사운드 케이스는 일반적인 스피커와 달리 접촉된 물체에 진동을 전달해 물체가 가지고 있는 고유 특성에 따라 다르게 소리를 낼 수 있는 진동형 스피커를 포함하고 있어 접촉하는 물체에 따라 음량과 음색이 달라진다. 특히 종이 상자와 같이 공명(共鳴)할 수 있는 물체와 접촉시킬 경우 그 효과가 극대화돼 콘서트홀에서와 같은 웅장하고 풍부한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다. 이제 사용자들은 베가 시크릿 업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사운드 케이스로 주변 물체를 이용해 나만의 스피커 시스템을 만들고 여러 사람들과 듣는 즐거움을 공유할 수 있게 됐다.

플립형으로 제작된 사운드 케이스에서는 기존 스마트 플립의 기능들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플립 커버 창을 통해 커버를 닫은 상태에서도 시계, 날씨, 전화, 캘린더, 뮤직플레이어, 동영상, DMB, V노트 등을 사용할 수 있으며 카메라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플립 커버 창에서도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팬택은 베가 시크릿 업 초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선착순 2만명에게 사운드 케이스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베가 시크릿 업은 베가 시크릿 노트에서 선보인 다양한 시크릿 기능에 시크릿 블라인드(Secret Blind)와 시크릿 모드 강화를 더해 프라이버시 보호 기능을 한층 발전시켰다. 시크릿 블라인드는 지하철, 버스, 엘리베이터 등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 화면을 가릴 수 있는 기능이다. 옆에 앉은 사람이 스마트폰을 봐도 화면 내용이 보이지 않아 사생활 보호는 물론 주변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화면 상단의 상태 알림바에 두 손가락을 갖다 대고 아래로 드래그하면 시크릿 블라인드가 나타나 화면이 가려진다. 블라인드의 이미지와 투명도, 가리고 싶은 부분의 높낮이는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변경 가능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사용자가 숨긴 애플리케이션의 알림까지 차단해주는 시크릿 알림 기능이 추가돼 시크릿 모드를 더욱 완벽하게 했다. 또한 시크릿 키를 통해 일반모드와 시크릿 모드를 빠르게 전환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시크릿 모드에서 지문 인증 없이 시크릿 박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세심한 편의 기능까지 강화해 시크릿 기능의 활용성을 더욱 높였다.

지문을 통한 화면잠금해제, 연락처를 숨겨주는 시크릿 전화부, 사진이나 동영상 등의 개별 콘텐츠와 중요한 금융정보를 따로 모아 안전하게 보관해주는 시크릿 박스와 같이 기존에 선보였던 지문인식기술을 활용한 시크릿 기능들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베가 시크릿 업은 사용자들이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사용자환경(UX)을 만들 수 있는 스타일 테마를 제공한다. 일상적으로 접하게 되는 홈 배경화면, 아이콘, 키보드, 다이얼, 알림창의 디자인을 다양한 스타일로 제공하고 3가지 테마로 각각의 스타일을 동시에 변경할 수 있어 사용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꾸밀 수 있다.

홈 화면을 예쁘게 만들 수 있어 사용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는 디자인 홈이 한층 다양하고 편리해졌다. 새로운 템플릿이 추가됏을 뿐 아니라 알림창이나 파일매니저에서 친구가 보내준 디자인 홈 파일을 선택만 하면 자동으로 디자인 홈 설치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또한 파일매니저에 저장되어 있는 디자인 홈을 미리 볼 수 있는 미리보기 기능도 제공해 편의성을 높였다.

멀티 윈도우 기능은 화면을 분할해 2개의 애플리케이션을 한 화면에서 동시에 실행,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인터넷, 유튜브, 지도, 지메일(Gmail) 등 총 10가지의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추후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동영상, 메시지, 갤러리 등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멀티 윈도우를 기존의 미니윈도우(애플리케이션을 작은 창으로 띄워주는 기능)와 함께 이용하면 한 화면에서 동시에 최대 10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시킬 수 있어 진정한 멀티태스킹을 즐길 수 있다.

후면의 시크릿 키 또는 화면 터치를 이용해 화면 온·오프를 더욱 간편하게 했다. 홈 키와 시크릿 키를 한 번 누르면 화면을 켤 수 있는 기능에 더해 시크릿 키를 두 번 누르면 화면을 끌 수 있어 보다 손쉽게 화면을 온·오프 할 수 있다. 또한 상태 알림바나 잠금 화면의 빈 영역, 플립 케이스 창을 두 번 터치하면 화면을 끌 수 있는 기능이 추가돼 화면 터치로 인한 전류소모를 최소화 하면서도 화면 온·오프를 다양한 상황에 따라 선택하여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화 수신 또는 애플리케이션의 알림을 차단하고, 알림을 차단할 시간까지 설정할 수 있는 기능이다. 취침, 영화 관람, 회의 등 외부로부터 방해 받고 싶지 않을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베가 시크릿 업은 젤리빈(Android 4.2.2)을 탑재했으며 실키 화이트(Silky White)와 아이리쉬 블랙(Irish Black)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