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겨울에는 남성 하프 코트가 대세, 브라운 계열 색상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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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겨울에는 남성 하프 코트가 대세, 브라운 계열 색상 인기
  • 정태민 기자
  • 승인 2016.12.2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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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준영 대표는 “체크 패턴을 가장 많이 반영한 아이템은 코트와 슈트다. 약간 낡은 듯 빈티지한 느낌의 채도가 낮은 컬러와 돋보기로 확대한 듯 큼직한 패턴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유난히 클래식하게 제안되는 체크 패턴을 고루하게 스타일링하고 싶지 않다면 발렌티노가 선보인 룩처럼 위 아래, 그리고 셔츠까지 모두 체크 패턴으로 스타일링해 보자. 크기와 색상을 조합하는 아이디어도 좋다”고 설명했다.

장대표는 올 겨울과 내년 겨울 남성들에게 추천할 아이템으로 기존 재킷보다 10㎝가량 긴 ‘하프 코트’를 손 꼽았다. “과거에는 고객 10명 중 9명이 한 벌 슈트를 맞췄지만, 요즘 같은 노타이 문화에는 콤비를 권해드리게 된다!”고 조언한다.

또 “하프 코트는 셔츠 위에 하나만 가볍게 걸쳐도 멋을 낼수 있으며, 여벌의 바지를 따로 맞추지 않아도 되는것이 장점이다”고 장 대표는 설명한다.

국산 중급(中級) 원단인 마르체를 사용하면 100만원 초·중 반대에 근사한 하프 코트 한 벌을 맞출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300만~500만원을 넘는 캐시미어 코트도 있지만 막상 맞추면 몇 번 못 입는다”며 “적절한 품위와 더불어 캐주얼한 느낌까지 살리면서 실용적인 장점이 많은 하프 코트가 국내 중년 남성에게도 많은 인기를 누릴 것”이라고 추천했다.

그는 최근 노타이 흐름을 반영해 맞춤 셔츠를 주문할 때는 재단에 조금만 신경을 쓰면 훨씬 편안하게 입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예를들어 셔츠 깃이 몸판과 맞붙는 부위를 0.7㎝ 아래로 내리면 넥타이를 매지 않아도 깃이 벌어지거나 어깨 부위가 부풀어지는 일이 없어 옷맵시가 더욱 살아난다고 팁을 준다.

장 대표는 “남성들의 몸에 피트 되는 정장 한 벌은 그 사람의 지위와 직업, 품격등을 대변할수 있다. 최근에는 복고형 맞춤형 정장 스타일이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내년까지 트랜디한 색상은 브라운 계열로 선택하면 멋과 함께 가을 패션을 즐길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봄바니에 양복의 장준영 대표는 봄바니에는 매 시즌마다 계절에 맞는 정장을 발빠르게 선보이며 고객의 니즈를 읽고 유행을 이끄는 곳으로 자리를 지키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봄바니에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스타일중 돋보이는 것은 클래식한 스타일의 투버튼 그레이 슈트다.

그레이의 색감에 맞추어서 버튼은 블랙 컬러를 활용했다. 연한톤의 그레이 컬러는 지나치게 무겁지도 않고 지나치게 시원해 보이지 않아서 봄, 가을에 제격인 스타일로 통한다. 일반적으로 직장인들이 선호하는 하얀셔츠와 약간은 어두운 타이와 매치하면 가장 클래식한 스타일로 연출 할 수 있어 남성들이 선호하는 스타일중 하나다.

봄바니에는 특히 체형에 맞는 체촌 법을 활용해서 내 몸에 어울리는 제2의 피부와 같은 느낌으로 옷을 제단하며 캐시미어 소재를 활용해서 한껏 멋을 더했다. 또한 이러한 스타일과 함께 봄이면 빼놓을 수 없는 스타일이 체크패턴이다.

한편 장준영 대표는 장인정신을 가지고 일을 시작한지 40년이 넘은만큼 신체의 치수를 재면서 체형사진을 일일이 찍어 그 체형 사진을 가봉할 때 활용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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