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 공공 빅데이터 구축 CCTV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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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자부, 공공 빅데이터 구축 CCTV 사각지대 없앤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2.2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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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국민 생활과 민접한 분야의 빅데이터를 분석·활용해 CCTV 사각지대도 범죄로부터 더욱 안전할 수 있게 됐다.

행정자치부는 정부3.0 과제 일환으로 공공기관의 데이터기반 행정 활성화 및 분석 사업의 업무효율성 향상을 위해 ‘2016년도 공공 빅데이터 표준분석모델’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표준분석모델은 중앙부처 및 지자체가 다양한 분야에서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실시하면서 동일 주제에 사용되는 데이터, 분석모델, 분석결과의 기관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이번에 구축된 분야는 2013년~2015년까지 중앙부처 및 지자체에서 개별적으로 분석한 빅데이터 150개 과제 중 국민 생활과 밀접하고 행정효율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분야로 민원, 공동주택, 관광(지역관광지/축제), CCTV, 교통(버스), 근로감독 등 6종이다.

지자체 등 이용기관은 표준분석모델을 통해 데이터수집 및 분석기간을 단축할 수 있고 빅데이터 공통기반시스템(혜안)에 탑재돼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별도 시스템 구축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

모델별 수집데이터와 분석방법을 표준화해 수집데이터 목록, 보유기관, 데이터형식 및 수급 절차를 제시해 이용기관의 데이터수집, 분석에 소요되는 기간이 절감되고 특히 모델별로 전국 단위의 공공데이터가 필요한 경우 행정자치부에서 기관 협조를 통해 통합전산센터 공통기반시스템(혜안)에서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박성호 행정자치부 창조정부기획관은 “표준분석모델을 2017년도 이후에는 전부처 및 지자체로 확산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공공분야 빅데이터 분석 비용을 절감하고 효율성을 향상시킴으로써 대국민 서비스개선 및 계층별 맞춤형서비스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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