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포털 시대 ‘여기어때’가 선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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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박포털 시대 ‘여기어때’가 선도한다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2.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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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펜션·게하·캠핑 등 7개 카테고리 라인업 완성

여기어때가 ‘종합숙박 O2O 서비스’로 진화한다. 국내에 존재하는 모든 숙박 카테고리를 하나의 앱에서 '예약' 가능한 시대를 연 것.

여기어때는 종합숙박 앱으로 업그레이드를 단행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존 호텔, 모텔 뿐아니라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글램핑, 리조트, 한옥을 포함한 최대 규모의 숙박정보를 제공한다. 숙박DB는 총 3만여개, 실시간 예약 가능한 제휴점 수는 1만개가 넘는다.

구체적으로 호텔/모텔 2만2000개, 펜션/리조트 5000개, 게스트하우스/캠핑/한옥 3000개다. 펜션을 제외한 모든 숙박시설을 직접 확보해 향후 B2B 확장도 용이하다. 다양한 숙박 카테고리를 수용하면서, 편의성 향상을 위해 앱 내 UI(사용자인터페이스)와 UX(사용자경험)도 크게 개선했다.

▲ 여기어때가 종합숙박O2O 서비스 출범을 선언하고, 21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예인홀에서 사진행사를 열었다. 호텔뿐 아니라 펜션, 게스트하우스, 캠핑/글램핑, 리조트, 한옥을 포함한 숙박정보와 실시간 예약 기능을 제공한다. 확보된 국내 숙박정보는 총 3만개로, 국내 최대 규모다.

심명섭 대표는 “여기어때와 호텔타임을 운영하며 쌓아온 고객 신뢰와 실적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모든 유형의 숙소를 포괄하는 종합 숙박예약 플랫폼에 대한 확신을 얻었다”며 "새로운 여기어때는 국내 대표 모바일 종합숙박 예약채널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숙박 예약 서비스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과거에는 호텔, 펜션 등 각각의 숙박 플랫폼을 오가며 가격과 위치, 시설 등을 비교해야 했다. 이를테면 같은 가격대의 A호텔보다 B펜션이 위치, 시설면에서 월등할 수 있는데도 사용자는 정보를 더 얻기 위해 앱이나 웹 서비스를 넘나들며 손품을 팔았다.

심 대표는 “그 동안 고객들은 숙소 예약 시 포털사이트 검색에 의존하는 등 불편을 감수했지만, 종합숙박 앱에서 한 번에 해결이 가능하다”며 “단 하나의 앱에서 여러 형태의 숙소를 검토하고, 최저가에 예약하며, 풍부한 혜택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호텔, 펜션 등 특정 분야에 강점을 나타낸 예약 채널이 있지만, 진정한 ‘종합숙박O2O’가 존재하지 않았다는 점은 여기어때가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한 이유. 최근 모바일 숙박 예약이 대세인 가운데, 모든 영역의 숙소를 편하게 검색, 예약하는 완성도 높은 앱 출현이 필요했다. 심 대표는 “소비자 심층조사를 시행한 결과, 이용자 대부분은 제대로된 종합숙박 서비스가 없어 묵묵히 불편을 감수하고 있었다”며 “숙박 예약 트렌드에 큰 변화를 가져올 종합숙박O2O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6개월 간 치열한 기획 및 개발과정이 있었다”고 소회했다.

종합숙박O2O 서비스 출현으로, 숙박O2O 업계는 검색(1.0)과 예약(2.0)을 넘어 '통합(3.0)' 시대를 맞이 했다. 여기어때는 2.0의 강점을 담은 UI(사용자인터페이스)를 3.0 버전에서 유지하면서도, 사용자에게 필요한 핵심정보만을 노출하는 UX(사용자경험)을 새로이 제공한다.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는 첫 화면의 경우, 고유색인 ‘레드’를 가져와 친숙함을 유지했다. 호텔, 모텔, 펜션 등 카테고리를 상단에 배치해 원하는 숙소정보에 빠르게 접근하도록 했다. 사용자 주변과 맞춤별 숙소도 검색 가능하다. 배너, 추천 콘텐츠로 이벤트, 인기, 이색 숙소 등을 추천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그리고 실시간 예약 현황이 반영된 맞춤숙소 및 할인/행사 정보 등을 확인하고, '예약'을 한번에 마무리하도록 설계했다.

여기어때는 기존 ‘중소형호텔 인식개선을 위한 혁신프로젝트’ 일환으로 도입한 소비자 지향 정책들을 그대로 가동한다. 소비자가 최저가에 객실을 예약하도록 '최저가보상제'를 지원하고, 결제수단과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든 여기어때 혜택가로 숙소를 이용하는 ‘회원가 보장제’를 적용한다. 심 대표는 “정체된 숙박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노력은 종합숙박O2O 진화 이후에도 멈추지 않는다”며 “창사 이래 최대 업그레이드로, 숙박O2O 3.0 시대를 맞이한 사용자 숙박예약 트렌드를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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