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 한의학적 접근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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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한의학적 접근의 필요성
  • 홍아람 기자
  • 승인 2016.12.21 1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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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나라 비만환자의 인구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비해 1.5배나 증가했다고 한다. 특히 30대 남성의 비만 유병률은 10년 사이에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비만이란 몸의 지방량과 근육량의 비율을 봤을 때, 몸에서 구성해야할 체지방의 비율이 기준 이상보다 높은 상태를 의미한다. 이는 고혈압, 당뇨, 암, 심혈관계 질환, 뇌졸중 등 사람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으로 이끄는 주요 원인이 되고 있다. 햄버거, 피자, 치킨과 같은 패스트푸드와 탄산음료 섭취로 인해 비만도가 늘어나고 있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도가 높음에도 불구하고 이 질환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원인은 현대 생활환경에 영향이 크다. 늘어나는 외식 식생활, 자동차, 버스, 지하철, 엘리베이터 등 걷는 시간의 줄어듦 등 몸을 움직이는 일이 거의 없어지고 있다. 음식의 영향도 무시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빨리빨리”의 문화로 인해 가급적 편하고 빠르게 섭취할 수 있는 음식을 찾게 된다.

그러나 장운동도 없이 빨리 먹고 잘 씹지도 않으며 바로 삼키게 되면 음식이 몸속의 영양분으로 가지 않고 지방으로 쌓이게 된다. 그리고 정신적으로 스트레스가 높아지면 우리 몸에 독소가 쌓여 비만도가 높아져 간다.

해당 질환에 대해 바르다유 한의원 유한철 원장은 “살에 대한 스트레스에 의해 약물에 의존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요요와 부작용 그리고 건강을 해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작용 없는 한방치료로 꾸준히 체질을 개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라고 권유했다.

더불어 바르다유 한의원 유한철 원장은 “사실상 비만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 생활 습관의 변화가 기본이자 우선이다.” 그리고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을 최대한 늘리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우리 몸의 지방을 1kg만 빼도 몸은 전혀 다른 느낌을 갖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짧은 거리는 걸어 다니고, 승강기 대신 계단을 이용, 식이조절 및 운동을 규칙적이고 꾸준히 실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예방방법이다.

흔히 사람들은 다이어트에 대해 단순한 체중감량으로만 접근하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 들어 체중감량의 목적은 물론 몸의 이상증상을 보호하기 위해 한의학적으로 접근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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