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와 캐논의 첫 공동작품인 Q1659가 2017년 1분기 내 출시된다. 엑시스는 이미 글로벌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9월 그 소식을 알린 바 있다. 당시 보도자료에는 2017년 1분기 안에 출시된다고 밝혓는데 지난 12월 중순 소개 동영상을 선보이며 출시 날짜를 조율하는 것으로 예상된다.

캐논의 뛰어난 광학, 이미징 기술과 엑시스의 탁월한 네트워크 이미지 프로세싱 기술을 결합한 엑시스 Q1659는 캐논과 엑시스가 공동 개발한 최초의 제품으로, 이 제품을 이후로 2017년 본격 양사의 합작품이 릴리즈될 예정이다.

엑시스 Q1659는 캐논의 렌즈 교환식 DSLR 카메라 EOS 시리즈에 들어가는 자체 개발 고성능 이미지 센서와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을 탑재해 약 2000만 화소(5472 x 3678)로 초당 8프레임의 면밀한 감시를 위한 초 고해상도를 제공해 탁 트인 장소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초장거리 감시가 가능하다. 디지털 싱글 렌즈 리플렉스(DSLR) 이미징 기술을 특징으로 하며 사용자가 캐논 EF/EF-S 렌즈를 선택할 수 있다.

엑시스의 라이트파인더를 지원해 까다로운 조명 조건에서도 선명하게 볼 수 있고 또한 집스트림도 지원해 대역폭과 스토리지 비용을 크게 줄여준다.

Q1659의 장점은 역시 감시 응용 프로그램에 따른 다양한 렌즈라 볼 수 있다. 광각에서 망원 렌즈에 이르기까지 EOS 시리즈 카메라 7가지 EF 및 EF-S 호환 렌즈 중에 선택할 수 있다. 2000만 화소와 더불어 초장거리 감시가 가능해 이 한 대로 여러대의 CCTV를 커버할 수 있는 효과가 가능하다. 이에 도시감시, 공항, 경기장 등 탁 트이고 넓은 곳의 경비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제는 가격일텐데 이 가격을 어떻게 책정할지가 고민일 것으로 예상된다.

제품 판매는 네트워크 카메라와 렌즈를 세트로 구성한 키트(Kit) 형태로만 진행될 것으로 보이고 구매 후 다른 EF/EF-S 렌즈로 교체할 수 있다.

신동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