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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 교통안전시장에 주목하라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예산, 도로건설에 약 56% 할당 김혜진 기자l승인2016.12.21 09:01:11l수정2016.12.2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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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보급률 증가 대비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저조’

카타르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약 82억달러 규모의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를 발주했다. 이 중 도로건설은 약 46억달러로 전체 발주규모의 56%를 차지하고 있다.

도로건설 호황에 따라 도로건설용 원자재 및 장비 수요와 더불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공공사업청(Ashghal)은 2016년 10월 카타르교통안전포럼(Qatar Transport Safety Forum)을 통해 수도인 도하(Doha) 및 인근지역 도로중 48% 가량이 중앙분리대의 부재로 충돌사고 및 보행자 교통사고를 유발하는 주된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교통안전환경 개선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했다.

▲ 양방향 과속탐지카메라 설치 모습 <자료원: KTC/Sensys Gatso, Doha News>

카타르는 지속적인 인구 유입에 따라 자동차 보급률도 나날이 증가하고 있으나 보행자를 위한 횡단보도나 보도안전펜스와 같은 안전 시설물의 설치는 저조한 편이다. 차량소유가 어려운 저임금 노동자들의 경우 무단횡단 및 갓길을 통한 도보 중 교통사고를 당하는 경우가 많다.

2015년 카타르의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인구 10만명당 7.4명으로 나타났다. 카타르는 2022년까지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현재 연간 약 200명 수준에서 연간 130명으로 감소시키며 인구 10만명 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6명으로 감소시킬 계획이다.

2016년 상반기 교통사고 사망사고는 80건으로 전년도 114건 대비 29.8% 감소했으나 중경상 사고는 2980건으로 전년대비 20%가량 증가했다.

한편 신호위반 및 과속과 같은 교통위반 또한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 <자료원: 도하뉴스>

지난 2014년 내무부 교통국(Traffic Department)은 주요 도로구간에 대해 2~4킬로미터마다 과속탐지카메라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타르는 최근 스웨덴 센시스 갓소(Sensys Gatso)의 회색 원기둥형 양방향 과속탐지카메라 46대를 카타르 전역에 설치했으며 이 중 32대만가 실제 작동되고 있으며 나머지 12대의 카메라는 모형만을 설치된 상황이다.

한편 한 전문가는 카타르 내 대부분의 과속감시카메라가 200미터 반경 내에서만 작동하기 때문에 운전자들은 카메라 구간을 지난 이후 다시 과속하는 경향이 있음을 지적하기도 했다.

공공사업청은 올해 3월 이래로 거주자들로부터 총 754건의 과속방지턱 설치 요청을 접수받음에 따라 전문가들과 220개 이상의 지역을 답사해 차량 감속 유도를 위한 교통안전 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다.

카타르 내무부(MoI)는 2016년 10월 운전자 교육 및 교통혼잡 개선 등에 대한 자문을 얻기 위해 도로 및 철도분야 자문을 전문으로 하는 스웨덴의 국영기업 스위로드(SweRoad)와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스웨덴의 교통전문가 2명이 익월인 11월부터 카타르에 파견돼 현지 실정에 적합한 교통안전 관련 가이드라인과 액션플랜을 개발하고 카타르 내 다양한 기업 및 기관에 전파시키고 있다.

▲ 차세대 교토

도로교통환경에 혁신적인 대안을 제시하는데 주력해온 카타르유동성혁신센터(Qatar Mobility Innovations Center)는 2017년부터 차량 및 도로 등에 설치된 인프라 장치를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교환하는 통신기술인 V2X(Vehicle to Everything Communicaton)를 시범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힌바 있다.

V2X 기술에 따라 개별 차량과 주요 도로 및 교차로 등에 설치된 통신장치를 통해 운전자들이 사고 및 정체구간 등과 같은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받게 되며 사망사고 및 교통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시범 프로젝트인 ‘카타르(Qatar) V2X’는 미국과 일본의 자동차 회사인 지엠(GM), 도요타(Toyota)의 2017년 모델 30~50대로 카타르 내 약 20~30곳의 일부 도로 구간에서 시범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 차세대 교통정보 교환 통신기술 V2X의 시범적 도입 <자료원: 카타르유동성혁신센터, 도하뉴스>

카타르는 인프라 개발 프로젝트 예산에서 대부분이 도로건설에 할당되고 있음에 따라 안전한 도로교통환경을 위한 교통안전시설물의 수요도 동반되고 있어 교통안전장치 관련 기업은 해당 시장 진출을 고려해볼 만한다.

한편 교통안전시설물은 미국 ASTM규격을 차용한 카타르건설표준(Qatar Construction Specification 2014)에 따라 설치돼야 하며 공공사업청(Ashghal)의 승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현지 에이전트를 통한 철저한 사전준비가 요망된다.

<자료원: 공공사업청(Ashghal), 개발계획통계부(Ministry of Development and Statistics), 도하뉴스(Doha News), 걸프타임스(Gulf Times), 페닌슐라(Peninsula), 카타르유동성혁신센터(Qatar Mobility Innovations Cen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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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진 기자  hyejin22@cc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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