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F, 아태지역 오픈 SDN 채택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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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F, 아태지역 오픈 SDN 채택 증가 전망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04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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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 SDN(Software-Defined Networking: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 채택 촉진을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 기관인 오픈 네트워킹 파운데이션(Open Networking Foundation, ONF)이 중국, 인도, 일본, 한국, 대만을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회원이 26개 기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7월 이후 회원국으로 추가된 아태지역 6개 기업과 12월에 개최될 예정인 5개 업계 교육 행사로 이 지역 내 ONF의 입지는 더욱 공고해질 것이다. 작년 아태지역의 회원 수 증가에 따라 ONF는 다이스케 사소 Daisuke Saso)를 일본 ONF 이사장으로 임명하기도 했다.

댄 피트 ONF 상임이사는 "ONF는 전세계 120개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고 특히 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회원 수가 증가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는 클라우드 컴퓨팅, 전자상거래, 이동통신과 벤더 등 다양한 사용자 부문에 종사하는 기업을 회원으로 두고 있다. 이 지역에서의 성장은 최근 베이징 인터넷 연구소(Beijing Internet Institute, BII)를 아시아 최초 국제 공인 적합성 시험 랩으로 발표한 이후 증대됐으며 우리의 역량을 강화해 나감에 따라 아시아 태평양 지역과의 연관성도 지속적으로 증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소비자 전자 상거래, 온라인 결제, B2B시장과 클라우드 컴퓨팅 분야의 선도적인 비즈니스를 개발한 알리바바 그룹이 ONF 회원으로 가입했다. 정보 및 이동통신 분야의 제품과 솔루션 제공업체인 파이버홈 테크놀로지스도 신규회원으로 등록됐다.

ONF는 중국 내 SDN과 오픈 플로우 프로토콜(OpenFlow protocol)의 배포 및 상업화를 증진시키기 위해 SDN기술 개발을 위한 산관학(産官學) 컨소시엄인 중국 SDN위원회(China SDN Commission, ChinaSDN)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었다.

아시아 지역 회원 수 증가세에 힘입어 ONF는 인도에서 뉴 월드 커뮤니케이션 제공 업체인 타타 커뮤니케이션스(Tata Communications)와 글로벌 IT, 컨설팅 및 아웃소싱 기업인 와이프로 리미티드(Wipro Limited)를 회원으로 맞이했고 대만에 본사를 두고 있는 SDN 제품 및 솔루션 개발업체인 에스티넷(EstiNet), 대만 정부와 주요 사기업이 대만의 정보산업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후원하는 전문 기술 연구소인 정보산업연구소(Institute for Information Industry,III) 그리고 무선 커뮤니케이션과 디지털 멀티미디어 솔루션을 위한 무설비(fabless) 반도체 기업인 미디어 텍(MediaTek)를 회원으로 맞이했다.

다이스케 사소 일본 ONF 이사장은 "오픈 SDN은 아시아에서 공급자가 사용자 모두에게 점점 더 중요한 주제가 돼 가고 있다. SDN의 이점에 초점이 맞춰지면서 ONF는 업계 행사에 더 많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는 이 분양에 대한 아시아 지역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증명한다"고 전했다.

ONF는 지금까지 ONF가 이룬 성과와 오픈 SDN의 전반적인 발전에 대해서 토론하고 교류하는 아·태 지역 내 업계 교육 행사를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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