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구포7구역에 들어서는 ‘센트럴시티’, 주택홍보관 12월17일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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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구포7구역에 들어서는 ‘센트럴시티’, 주택홍보관 12월17일 오픈
  • 정은수 기자
  • 승인 2016.12.16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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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전국에서 지역주택조합 형태로 공급된 아파트는 4만8천여 가구에 달한다. 이는 전년도 공급물량인 1만5천여 가구에 비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처럼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공급과 수요가 모두 늘어난 상황은가격 경쟁력에 기인한다. 인근 유사면적 주거시설 대비 저렴한비용으로 내집마련의 기회를 잡을수 있기 때문.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는 조합원이 직접 사업주체가 돼 토지를 매입하고 시공사를 선정한다. 따라서 매입 과정에서 발생하는 금융비용과 이외 부대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기존 재개발, 재건축에 비해 사업절차가 단순하고 진행속도가 빨라 인근 시세에 비해 평균 20% 정도 공급가를 낮출 수 있다고 부동산전문가들은 설명하고 있다.

최근 부산내 구포7구역은 글로벌시티 그랜드플랜으로 인해2017년도 부산시 예산안의 무게중심이 서부산에 맞춰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 ‘구포7구역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가칭)’는 총 801세대(예정)의 신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를 추진 중이다. 부산광역시 북구 구포동 999번지 일원에 들어서는 ‘구포삼정그린코아센트럴시티’가 바로 그 주인공.

아파트가 들어서는 구포7구역은 KTX구포역과 2호선 구명역 앞 구포대교 사거리에 위치해 서부산의 사통팔달 교통의 심장부로 불린다.

단지는 전용면적 70㎡, 84㎡A, 84㎡B타입(예정)으로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조합원 가입조건은 부산, 경남, 울산 및 경상남도 6개월 이상 거주자이며, 무주택 세대주이거나 85㎡이하 주택 1채를 소유한 세대주일 경우 가능하다.

업계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아파트는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로 실제로 수도권은 물론 지방에도 지역주택조합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며, “부산, 경남 지역주택조합아파트가 향후 부동산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으로 내다본다”고 밝혔다.

한편 주택홍보관은 12월 17일 오픈이며 동래역 1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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