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자세로 발생하는 안면비대칭과 주걱턱 원인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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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자세로 발생하는 안면비대칭과 주걱턱 원인과 치료방법
  • 임기성 기자
  • 승인 2016.12.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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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0~20대의 척추측만증 환자가 크게 급증하는 등 신체 전반적인 불균형이 문젯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10대 척추측만증 환자는 최근 10년간 8천명이 증가했다.

신체가 틀어지는 문제는 스마트폰의 사용의 증가나 책상에 앉아 있는 잘못된 자세가 원인으로 꼽힌다. 신체 운동이나 수면 시간의 부족 또한 몸에 피로를 누적시키면서, 잘못된 자세를 유발해 질병으로 악화되는 형태를 보인다.

비슷한 맥락에서 안면비대칭이나 주걱턱, 부정교합 등의 문제를 겪는 이들도 상당하다. 신체의 틀어짐은 단순히 척추가 휘어있다는 이차원적인 문제가 아니라 골반과 하지, 날개뼈 상지, 얼굴과 발까지 모든 신체가 틀어져 있어 발생하는 삼차원적인 문제이기 때문이다.

실제 강남역교정치과 워싱턴치과(대표원장 이근혜)에 따르면, 이와 같은 문제로 교정치료를 받는 10대~20대 젊은 환자 층이 과거에 비해 현저하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근혜 원장은 “턱관절장애나 안면비대칭의 문제는 선천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나, 잘못된 자세나 턱을 괴는 등의 불균형한 생활 습관으로 인해 척추나 골반 등이 틀어지면서 얼굴 부위까지 비대칭 해지는 결과가 나타나기도 한다”며, “이를 방치했다간 시간이 갈수록 증상이 확연하게 심해질 수 있으므로 연령에 관계 없이 미리 교정치료를 받아주어야 한다” 설명했다.

안면비대칭이나 주걱턱, 부정교합, 턱관절 장애 등의 문제는 양악수술에 앞서, 비수술주걱턱교정이나 비수술안면비대칭교정 등의 대체치료를 통해 근본적인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비수술안면비대칭교정 치료 또는 비수술주걱턱교정은 좌우 대칭을 맞춰줌으로써 위턱과 아래턱의 좌우 대칭을 맞춰주는 치료법이다. 교정치료는 성장기에 있는 10대는 물론이고, 20대 이상의 성인의 경우에도 턱관절의 위치를 교정할 수 있는 상태라고 진단되면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

교정기간은 개인 별 상태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1년 6개월에서 2년 정도 소요된다. 교정 후에는 얼굴형의 변화와 함께 치열 또한 고르게 배치되는 효과도 보게 된다.

다만 안면비대칭 등의 문제를 겪고 있는 경우라면, 교정치료 외에도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이나 자세를 고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 골반이나 척추 등에도 비대칭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비수술 주걱턱교정이나 안면비대칭교정과 함께 골반 척추, 턱관절을 함께 바로 잡는 치료도 고려해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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