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뱅크가 전화번호 없이도 차주와 연락할 수 있는 자동차 번호 기반 SNS서비스 ‘헬로카(HelloCar)’ 서비스를 지난 14일 론칭했다. 헬로카는 차량 번호를 통해 차량 주인과 연락을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헬로카는 차량번호를 앱에 입력(직접 작성 또는 카메라 인식)하면 차량주인과 통화, 메시지 전송 등이 가능하다. 또한 주유 및 정비내역을 확인할 수 있는 기능 및 차량관련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인포뱅크측은 헬로카의 장점으로 ‘범죄예방’과 ‘편리한 차량관리’라는 점을 꼽는다. 첫번 째 특징은 자동차 번호를 기반으로 차량주인과 연락을 하는 방법이기 때문에 휴대폰 번호 및 개인정보가 적힌 명함을 노출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차량을 통한 개인정보 유출의 범죄를 예방할 수 있다.
두번 째 특징은 차량 관리 차량 소모품 교체주기 알림 및 예상견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 자동차 관리 서비스는 주유 내역 및 정비 항목을 직접 입력을 하는 방식이었기 때문에 오류가 많았다. 헬로카는 촬영을 통해 자동으로 입력 되기에 오류가 적고 부품 교체주기 및 정비항목에 따른 예상견적들을 비교적 정확하게 알려줄 수 있어 편리한 차량관리가 가능하다.
헬로카를 이용해 본 여성 이용자는 “뉴스에서 차량에 적힌 번호가 범죄에 악용된다는 이야기를 접했을 때 번호를 기재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꼈는데 앞으로 헬로카를 이용하면 안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헬로카는 아직 안드로이드에서만 이용 가능하나 조만간 iOS에서도 이용 가능하도록 업데이트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