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쏘, 전산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기업 ‘넥스트리밋다이내믹스’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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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 전산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기업 ‘넥스트리밋다이내믹스’ 인수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2.15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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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이 세계적인 전산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기업 넥스트리밋다이내믹스(Next Limit Dynamics)의 인수를 지난 7일 완료했다고 밝혔다.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넥스트리밋다이내믹스는 항공우주 및 국방, 교통 및 운송, 하이테크,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는 고도의 전산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 솔루션 부문의 선두주자로써 지난해 약 16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번 인수를 통해 다쏘시스템은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다중물리 시뮬레이션 경험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전략적 전산 유체 역학(CFD)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넥스트리밋다이내믹스의 소프트웨어 솔루션은 보다 빠르게 전산 유체 역학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정확하고 견고한 고도의 유체 역학 시뮬레이션을 원하는 시뮬레이션 분석가들에 의해 활용되고 있다.

넥스트리밋다이내믹스는 에어버스, 아이신AW, 캐터필라, 두산, 포드, 구글X, 혼다, 미쓰비시, 미항공우주국, 사프란 헬리콥터 엔진 및 토요타 등 글로벌 유수 기업들에게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리얼리스틱 시뮬레이션은 기업들이 지속 가능한 고객 경험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제품의 초기 설계 단계부터 최종 검증 단계까지 필수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넥스트리밋다이내믹스의 기술은 자동차 공기역학, 항공기 랜딩기어의 공기역학적 소음, 자동차 구동계 윤활 등과 같이 복잡한 설계 성능 예측 및 품질 향상에 활용되고 있으며 자동차 연비 개선 및 배기가스 감소, 항공기 환경 소음 감소, 풍력터빈 효율 향상 등에도 기여하고 있다.

버나드 샬레 다쏘시스템 CEO는 “시뮬레이션 기술은 가공 소재, 적층 제조, 경험 인터넷 등과 같이 제품과 자연, 삶을 조화롭게 만들어 주는 요소들의 지속적인 발전을 촉진시킬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젊고 역동적인 기업인 넥스트 리밋 다이내믹스의 고도로 숙련된 연구개발팀과 미래지향적인 전산 유체 역학 방법론은 다중 물리, 멀티 스케일분야의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과 통합되어 혁신을 가져올 것이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홀만 넥스트리밋다이내믹스 제너럴 매니저는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여러 산업 분야에 걸쳐 도전적인 적용을 위해 전산 유체 역학의 적용성을 확장하도록 격자 볼츠만 기술을 사용하는 엑스플로우(XFlow)를 개발했다”며 “오늘날의 제품들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엔지니어링 문제들도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우리는 획기적인 방법을 통해 전통적인 전산 유체 역학 접근 방식에서 일반적으로 요구되는 시간 소모적인 준비 과정을 제거했고 이를 통해 엔지니어들은 설계 평가 및 최적화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다쏘시스템과의 통합을 통해 우리의 기술은 이러한 복잡성을 더 잘 해결하고 동시에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사용하는 엔지니어들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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