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사진 촬영 최적화된 ‘X-A3’ 카메라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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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사진 촬영 최적화된 ‘X-A3’ 카메라 출시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2.15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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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0만 화소 APS-C 센서·이미지 처리 엔진 결합 해상도↑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이하 후지필름코리아)가 인물사진에 최적화된 셀피 미러리스 카메라 ‘X-A3’를 정식 출시했다.

X-A3는 렌즈교환형 카메라 사용 입문자에게 추천되는 미러리스 카메라다. 2420만 화소의 APS-C 센서와 후지필름 이미지 처리 엔진의 결합을 통해 뛰어난 해상도를 구현한다.

▲ 후지필름코리아가 인물사진에 최적화된 셀피 미러리스 카메라 ‘X-A3’를 정식 출시했다.

제품의 LCD 액정 화면은 180도 올린 후 옆으로 밀어낼 수 있어 카메라 바디로 시야를 가리지 않아 높은 가시성을 제공한다. LCD 액정을 180도 올리면 눈 검출(eye detection) AF가 활성화돼 피사체의 눈에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고, 화사모드는 피부 톤을 3단계로 조정해 환하게 밝혀준다.

또 77개의 포인트 초점 영역을 사용하는 존(Zone) 및 광각/추적(Wide/Tracking) 모드로 움직이는 피사체의 결정적인 순간을 포착할 수도 있다. 바디 전면의 초점 레버를 사용하면 싱글, 연속, 수동 초점 모드를 빠르게 변경할 수 있다.

최대 스피드 1/32000의 전자 셔터의 경우, 광량이 풍부한 곳에서 노출 오버을 발생치 않도록 도와 별도의 ND필터 없이 인물의 뒷배경을 부드럽고 흐리게 표현하는 보케 촬영을 지원한다. 여기에 내장된 수퍼i플래시는 피사체와 촬영 장면에 따라 광량을 자동 조절해 역광이나 강한 태양 아래에서도 그늘짐 없는 자연스러운 인물 사진을 연출해낸다.

이 제품은 1회 충전 시 최대 410 프레임까지 촬영 가능하다. 동영상은 풀 HD까지 지원하며 5축 흔들림 보정 기능으로 흔들림 적은 고화질 영상 촬영을 돕는다. 셀프 촬영에도 집게 손가락 바로 아래에 있는 세로 커맨드 다이얼을 누를 수 있도록 제작돼 카메라 손떨림 현상을 최소화한다.

X-A3에 번들 렌즈인 ‘XC16-50mmF3.5-5.6 OIS II’ 렌즈를 장착하면 약 7cm 정도의 거리에서도 피사체에 초점을 맞출 수 있다. 내장된 와이파이 기능은 원격 촬영과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로 사진 전송을 가능하게 해 SNS 등에 활용도가 높다.

회사 측은 지난 80여년의 사진 노하우를 담은 색 재현기술까지 더해 우수한 품질의 촬영을 결과물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지필름은 X-A3 런칭을 기념해 오는 1월15일까지 한 달 간 제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구매자 전원에게 SD 32GB 메모리카드를 증정하며, 1월22일까지 후지필름 공식 홈페이지에 정품 등록을 마치면 케이스와 스트랩을 추가 지급한다.

X-A3와 XC16-50mm 렌즈 키트 가격은 74만9000원이다. X-A3는 실버, 브라운, 핑크 세 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오늘부터 공식 홈페이지 쇼핑몰, 후지필름 스튜디오, 온라인 대형 쇼핑몰 및 전국 체험존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이다 토시히사 후지필름코리아 대표는 “후지필름 X-A3는 뛰어난 인물 촬영 기능과 사용자 편의성을 겸비한 레트로 디자인 덕분에 젊은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미러리스 카메라 시장에 집중하며 사진 전문가 그룹과 입문자 모두를 만족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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