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NIPA, 테스트 지원으로 스마트콘텐츠 완성도 ‘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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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NIPA, 테스트 지원으로 스마트콘텐츠 완성도 ‘업’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2.14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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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하 NIPA)은 스마트콘텐츠 강소 기업 육성을 위해 올해 최초로 실시된 테스트 플랫폼 지원 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당초 계획했던 40개사를 훨씬 상회하는 53개사에 대한 테스트 지원이 이뤄졌다. 이는 중소 개발사 대부분이 테스트 지원 장비와 전문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현실적 어려움을 고려해 유망 기업을 최대한 지원키로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특히 스마트기기와 VR기기 지원을 위한 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 구축, 스마트콘텐츠 품질보증(QA) 지원, 콘텐츠 개발 플랫폼 및 온라인 서비스 기술지원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투자 유치 등 중요한 성장 계기를 확보한 유망 개발사들의 콘텐츠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2016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차세대 게임 콘텐츠상을 수상한 게임개발사 스코넥엔터테인먼트의 VR 게임 모탈블리츠, 출시 직후 구글 스토어 레이싱 게임 1위로 등극한 이스케이퍼 스튜디오의 3D 카레이싱 게임 ‘오버테이크’, 최근 중국 텐센트와 비디오유통 제휴협약을 체결하여 적극적인 해외진출활동을 하고 있는 멜리펀트의 팬덤 기반 뮤지션 성장 플랫폼 ‘씨소' 등이 이번 사업을 통해 테스트 지원을 받았다.

지원 분야별로는 35개 개발사에 개발 테스트 및 컨설팅 지원이 이뤄졌으며 18개 개발사에 개발 플랫폼 및 온라인 서비스 기술 지원이 진행됐다.

한편 이번 사업 일환으로 지난 9월 개관한 스마트콘텐츠 테스트랩은 스마트기기 대여 및 영상·음향편집시설 이용, VR체험존을 통해 약 500여 건이 넘는 이용건수를 기록하며 중소 개발사와 일반 이용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 신재식 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유망 스마트콘텐츠 개발사들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지원 확대에 대한 업계의 요구가 높은 만큼 보다 많은 기업이 완성도 높은 콘텐츠로 세계 시장에서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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