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쏠캘린더, 음력 일정 관리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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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쏠캘린더, 음력 일정 관리 기능 추가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2.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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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커뮤니케이션이 쏠캘린더(SolCalendar)에 음력 일정 관리 기능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9월 첫 선을 보인 쏠캘린더는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 편리한 사용성, 감각적인 30여종의 위젯 등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음력 일정 관리 기능은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홍콩 지역 이용자들의 요청이 쇄도했던 것으로 다음은 이용자 편의를 위해 음력 사용이 보편화된 해당 지역에 한해 이를 반영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데이트에 따라 주기적으로 돌아오는 생일 또는 제사일 등의 음력 기념일을 매번 계산해서 입력할 필요 없이 음력 반복 일정 등록으로 손쉽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 쏠캘린더에 등록한 음력 기념일은 자동 동기화를 통해 구글 캘린더나 애플 아이클라우드(iCloud) 등에도 반영된다. 별도의 음력 일정 관리 기능을 지원하지 않는 해외 캘린더 서비스에서도 쏠캘린더의 도움으로 정확한 음력 기념일을 확인할 수 있게 되는 것.

정대교 쏠스튜디오매니저는 "한국과 중국권 국가 이용자들에게는 음력 일정 관리가 캘린더에 꼭 필요한 요소"라며 "인터넷상에 쏠캘린더나 구글·야후 캘린더에 음력 일정을 등록하는 법에 대한 문의가 다수 올라와 있고 음력 기념일 등록 앱이 별도 제작되기까지 한 것을 보고 이용자들의 불편을 덜고자 쏠캘린더 상에 음력 일정 관리 기능을 적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럽과 미주 지역 이용자들의 요청이 많았던 24시간 형식도 지원된다. 기존 쏠캘린더에서는 일정 입력시 '오전' 또는 '오후'를 선택한후 1시부터 12시까지의 시간을 선택해야 했지만 24시간 형식 지원으로 오전 1시부터 12시, 오후 13시부터 24시로 일정을 표시하는 것도 가능해졌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기능 외에도 독일어, 덴마크어, 이탈리아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서비스가 추가된다. 이중 독일어와 덴마크어는 앞선 사례와 마찬가지로 현지 이용자가 직접 번역 및 제공한 경우다. 현재 쏠캘린더는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간체/번체), 일본어, 러시아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터키어에 신규 추가된 독일어, 덴마크어, 이탈리아어, 브라질 포르투갈어까지 총 13개의 언어로 이용 가능하다.

다음은 국내외 각지의 사용 환경과 문화를 반영해 전세계 어디에서나 쏠캘린더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업그레이드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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