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스타트업 최초 일본 기업 100% 인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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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스타트업 최초 일본 기업 100% 인수 성공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2.13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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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홈클리닝 서비스 와홈, 일본 최대 에어비앤비 매니지먼트 기업 ‘하우스케어’ 인수

국내 O2O 홈클리닝을 서비스하는 와홈이 일본 최대 에어비앤비 매니지먼트(AirBnB Management) 기업 하우스케어(HouseCare)를 성공적으로 인수했다고 13일 밝혔다.

홈클리닝 O2O 시장에서 와홈의 행보가 단연 주목 받고 있다. 국내에서의 높은 성장 속도를 바탕으로 한국 스타트업 최초로 일본 기업을 100% 인수하는 데에 성공한 것. 와홈이 인수한 하우스케어는 지난 2014년 설립된 에어비앤비(AirBnB) 클리닝 및 관리 기업으로 현재 에어비앤비 세계 2위 시장인 일본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와홈은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국내 B2C 청소시장과 더불어 글로벌 에어비엔비(AirBnB Management) 회사로서 발돋움 할 계획이다.

▲ 이웅희 와홈 공동대표(왼쪽), 한에드워드 와홈 공동대표(오른쪽), 저스틴 클룬 하우스케어 대표(가운데)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와홈의 역동적이고 글로벌한 기업문화가 일본 시장에서 하우스케어의 오랜 서비스 노하우와 맞물려 글로벌 네트워크와 서비스 영역 확대 등 다방면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웅희 와홈 공동대표는 “국내 스타트업이 건실한 일본 기업을 인수 했다는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고 밝혔으며, 한에드워드 공동대표는 “서울 1위 홈클리닝 기업에 만족하지 않고 글로벌 기업으로서 에어비엔비 매니저먼트 산업의 하얏트 및 힐튼으로 성장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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