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SSK와 손잡고 일본 시장 적극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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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시큐리티, SSK와 손잡고 일본 시장 적극 공략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2.13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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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관제 솔루션·서비스 수출 계약 체결

이글루시큐리티가 일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나선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일본 관서지방 오사카 소재의 선도 정보보안 기업인 SSK와 ‘보안관제 솔루션 및 서비스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SSK는 향후 3년간 이글루시큐리티와 보안관제 솔루션 및 서비스 수출 계약을 맺고, 보안관제 시스템으로 통합보안관리 솔루션인 스파이더TM(SPiDER TM)을 채택해 사용하게 될 예정이다.

SSK는 오사카를 비롯한 일본 관서지방에서 네트워크 보안 및 IT 운영 관리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중인 회사다. 2014년 발생한 일본 최대의 교육·출판 기업 베네세홀딩스의 고객정보 대량 유출 사건을 계기로 보안 위협에 대한 사회적인 경각심이 높아지며 보안관제 서비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보안 역량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을 절감했고, 이에 이글루시큐리티의 솔루션을 채택했다.

일본 관동 지역에서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한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관제 서비스 경쟁력과 고객들의 검증을 거친 안전성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글루시큐리티는 12월부터 본격적으로 보안관제 솔루션 및 서비스 수출에 나선다. 장기간 축적된 보안관제 노하우를 토대로 SSK에서 고객사의 IT 인프라 자원 현황 및 보안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지원하는 동시에, 실무 실습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컨설팅을 통해 노하우를 전수하며 보안 전문가 양성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글루시큐리티는 보안관제 솔루션을 납품하고 관제 노하우를 전수하는 대가로 기술지원료를 일시불로 지급받고, 향후 SSK에서 고객에게 보안관제 서비스를 제공하며 발생하는 매출의 일정 금액을 수수료로 받게 된다.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이글루시큐리티는 일본 관서 지역까지 영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일본 관동, 관서 지역을 아우르는 신뢰관계 구축으로 일본 시장 내 신규 매출처 확보에 나선다. 나아가 국가적 차원의 수출 지원과 철저한 현지화 맞춤 전략을 토대로 최근 잇달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는 동남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시장 공략에도 더욱 힘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보안관제 솔루션 및 서비스 수출’ 계약은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일본 보안 시장에서 이글루시큐리티의 보안관제 노하우를 재차 검증 받은 것은 물론 17년에 걸쳐 축적된 당사의 보안관제 경험과 노하우를 지적재산권화하여 수출함으로써 보안관제 서비스의 가치를 더욱 높였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이글루시큐리티가 보유한 보안 노하우를 자산화해 수출하며 보안관제 서비스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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