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톰, 대교와 교육콘텐츠 분야 AR·VR·MR사업 최우선 파트너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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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톰, 대교와 교육콘텐츠 분야 AR·VR·MR사업 최우선 파트너 MOU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2.0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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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미디어를 통한 체험형 콘텐츠 제공 기업 지스톰이 대교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활용한 교육 콘텐츠 제공을 위해 상호간 최우선적으로 협의한다는 내용의 상호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지스톰은 VR과 AR 분야에서 탁월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널리 인정받고 있는 가운데 방대한 교육 콘텐츠를 보유한 대교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TV와 PC 위주의 2D형 영상교육 단계를 뛰어넘어 3차원의 체험형 학습으로 교육패러다임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의 사이, 즉 복합현실(MR 혹은 융합현실)의 세계에서 360도 교육 콘텐츠를 개발, 교육자와 피교육자가 장소에 구애없이 실시간 비주얼 커뮤니케이션을 확인하면서 피교육자간 동일한 오브젝트를 실감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가상 개구리의 배를 해부하여 핀셋으로 고정하고 각 장기들을 디테일하게 만지고 움직여서 동물들의 장기 구조를 파악한다거나 해부과정을 360도 확대하여 좀 더 실감나는 환경을 연출할 수도 있다. 이는 지스톰이 그간 축적해 온 관련 분야 기술로 교육자 전용 인터페이스 개발은 물론 홀로그램과 실사 배경의 합성시 발생하는 이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간 및 사물에 대한 추적속도와 반응속도를 최적화하는 등 고품질의 기술력이 요구된다.

지스톰은 자동차는 물론 건설 및 유통 분야에 대한 기존의 경험을 바탕으로 입체에 대한 탁월한 연출력이라는 기술적 차별화를 내세우며 눈에 보이는 편안한 화면과 자연스러움에 있어 최고 품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지스톰은 스타워즈 제작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디지털VFX 스튜디오 ILM(Industrial Lights & Magic)와 VFX 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and Animation Studio)의 이승훈 감독을 비롯한 바스티앙 코치(Bastiaan Koch) 감독과 더글라스 무어(Douglas Moore)감독, 신동엽 감독 등의 세계 유수의 전문가들과 기술 협약을 맺고 자사의 기술고문(테크니컬 디렉터, Technical Director)으로 기술적 교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에 대해 박경제 지스톰 대표는 “AR·VR·MR 기술은 초·중·고 교육의 다양한 분야에 맞춘 피교육자 편의를 위한 각종 인터페이스를 바탕으로 한다면 사용자 경험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교육분야에서 탁월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다. 이를 위해 국내는 물론 세계적 기준에도 뒤지지 않는 지스톰의 기술력은 대교의 콘텐츠와 결합됨으로써 교육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부분이 바로 지스톰이 가진 기술 경쟁력일 뿐만 아니라 기존 업체들과의 차별화 전략”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미희 대교 미디어사업전략실장은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관심이 지속 확대되고 있지만 실제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구와 콘텐츠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의료 및 게임, 영화 등에 활발히 시도되고 있는 복합현실 기술을 교육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실체적이고 몰입감 높은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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