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안, 올해 4번째 생명 살린 전북 익산 영웅에 ‘하트가디언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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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 올해 4번째 생명 살린 전북 익산 영웅에 ‘하트가디언상’ 수여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2.0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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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안이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환자의 생명을 자사의 자동심장충격기(AED)로 살린 ‘이 시대의 영웅’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지난 6일 전북 익산의 부영아파트 관리실에서 수여했다.

이번에 소중한 생명을 살린 ‘하트가디언상’의 그 주인공은 전북 익산배산 2차 부영아파트의 최상효(50세) 관리소장과 이정인(37세) 설비안전과장이다. 그들은 지난 11월 21일 오전 11시경 평소에 지병인 심장병이 있었던 경비원 박모씨(66세)가 근무 중 쓰러졌다는 연락을 받았다.

그리고 지체 없이 119에 신고한 후 관리사무소에 설치되어 있는 라디안의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들고 현장으로 뛰어가 심폐소생술과 함께 인공호흡을 실시하였다.

또 자동심장충격기에 전원을 켜고 자동심장충격기에서 나오는 음성의 지시 대로 패드를 붙이고, 심전도 분석 후 전기충격이 필요하다는 안내에 따라 충격버튼을 눌러 전기충격을 1차례 실시하였다고 한다.

더불어 다시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반복하던 중 환자의 의식과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확인한 뒤, 곧 바로 도착한 119구급대원에 인계되어 가까운 원광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 치료 및 심장 스텐트 수술을 받았으며 아무런 후유증 없이 정상 회복되어 현재 퇴원하여 가정에서 정상생활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상효 관리소장은 “매년 부영그룹 자체에서 아파트 입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1년에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그룹차원의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아 왔으며 응급상황에 항상 대비하고 있었기 때문에 지체없이 사용할 수 있었다”고 강조하였고 “이러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숙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깨달았다”고 말하였다.

이정인 설비과장은 “도착한 시간이 4분정도 지난 상황이여서 혹시나 환자가 정상회복이 안되면 어쩌나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히 아무런 후유증 없이 정상 생활을 하고, 다시 근무할 수 있다는 소식에 너무 기쁘다”고 말하며, “심장마비의 골든타임이 4~5분인 만큼 자동심장충격기가 더 많이 배치되어야 하지 않을까?”생각한다고 전하였다.

라디안 김범기 대표는 “자사 제품으로 올해 4번째로 고귀한 생명을 살린 이 시대의 영웅들에게 하트가디언상을 수여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감격스럽다”고 말하고 “라디안이 추구하는 기업의 가치가 이익만을 추구하는 회사가 아니라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치에 더 중점을 두고 더 나은 기술과 연구개발에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였다.

라디안은 올해 중국과 대만에 1,000만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한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해외에서 그 기술을 더 인정받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유럽 CE인증을 비롯한 ISO13485의료기기인증까지 획득하여 앞으로 유럽 및 동남아시아, 중동, 남미 등으로 수출지역을 다변화 할 계획이다.

또 마케팅 전무가인 권영찬 교수를 비롯한 최일도 목사, 인기 중견 탤런트 정한용, 인기 개그우먼 이성미, 인기 가수 김혜연씨 등 다양한 연예계, 종교계 유명 인사들이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는 헬스케어/메디컬 전문기업이다.

지난 국회 본회의에서는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응급장비에 대한 구비의무 불이행시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법안이 국회에 통과됨에 따라 500세대 이상 아파트 등 의무설치 기관의 설치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한편 겨울철이 되면서 각 지역에서 심근경색 환자자 급작스럽 심정지 환자가 늘어 나면서 규칙적인 겨울철 운동과 함께 시민들이 주로 사용하는 공공기관이나 아파트, 교회나 성당, 사찰 등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종교시설에도 최근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고 라디안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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