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과성북천 동시에 품은 ‘청계 한양아이클래스’ 오는 9일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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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과성북천 동시에 품은 ‘청계 한양아이클래스’ 오는 9일 분양
  • 정은수 기자
  • 승인 2016.12.06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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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2인 가구의 빠른 증가로 인해 수요층이 다양해지면서 오피스텔의 ‘주거’ 기능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10년 414만 가구였던 1인 가구 수는 지난해 500만 가구를 돌파했고 지난해 10월 기준 1인 가구는 511만 가구로 전체의 27.2%를 차지했다. 또한 지난 8월 한국감정원 KAB부동산연구원에 따르면 전체 가구 수 중 1∼2인 가구 비중은 지난 2000년 34.7%에서 올해 54.7%로그 비중도 커졌음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수요층도 다양화됐다. 오피스텔의 기존 주 타깃은 학생과 직장인 위주의 1인 가구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높아진 전셋값과 주거비용에 신혼부부 등 2인 가구 이상으로도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이처럼 단순 편의성이 강조되던 오피스텔의 수요성향이 변화하며 아파트와 같은 ‘주택’의 대안으로 급부상하면서 설계는 물론 주거 환경도 아파트에 버금가는 곳으로 수요자들은 몰리고 있다.

실제 지난해 말 광교호수공원과 광교산 조망으로 관심을 받았던 ‘광교 중흥S-클래스 레이크힐’ 오피스텔은 230실 모집에 10만522명이 청약에 나서 평균 437.0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5월 일산에서 분양한 ‘킨텍스원시티’오피스텔 역시 남측에 한강, 우측에 일산 호수공원 등 조망을 확보하며 분양 1일만에모든 계약을 마감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최근 빌라나 아파트 대신 주거용 오피스텔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설계나 주거환경 등도 아파트 못지않은 경쟁력을 갖춘 곳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임대료나 분양가 등을 고려할 때 1~2인 가구에게는 가격 경쟁력에 있어서도 좋은 곳에 입지한 오피스텔의 실용적인 면이 부각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이런 가운데 오는 9일에는 하나자산신탁이 시행하고 학교법인 한양학원의 재단 산하 기관인 한양산업개발이 시공을 맡은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청계 한양아이클래스’가 서울시 동대문구 청계로 461번지 일대에 들어설 예정이다.

청계 한양아이클래스는 지하 4층~지상 20층 1개동으로 ▲전용면적 18.35~18.79㎡의 오피스텔 204실 ▲전용면적 14.22~24.81㎡의 도시형생활주택 96가구의 총 300실로 구성된다. 전 세대가 복층형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청계천 바로 앞에 들어서는 입지로 청계천 조망이 가능하며 단지 내 근린생활시설 역시 지상 1층에 청계천변을 활용한 상가로 들어설 계획이다. 또한 단지 옆으로는 성북천이 지나고 있어 쾌적함을 높였다.

이곳은 도보 5분대로 이용 가능한1∙2호선 환승역인 신설동역과 경전철우이선신설동역(예정)이 위치한 트리플역세권 입지다. 인근에는 이마트, 홈플러스는 물론 서울 풍물시장, 신설동 종합시장, 마장동 축산물 시장 등 전통시장이 함께 어우러져 있다.

단지 맞은편에는 개발이 완료된 왕십리뉴타운까지 위치해 다양한 종류의 상권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동부병원, 우체국, 시립동대문도서관, 용신지구대, 용두초교 등 교육∙문화∙행정∙의료시설도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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