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전기차 100만대 시대 어떻게 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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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전기차 100만대 시대 어떻게 여나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2.05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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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연간 100만대 생산 계획

자동차 모든 라인업에 진출 전기차 버전 내놓을 것

미국 전기차 시장의 주요 업체인 테슬라는 2018년까지 연간 전기차 생산량을 2016년 기준 10배 수준인 50만대, 2020년까지 100만대로 높여 전기차 보급률을 급격히 상승시키면서 향후 자율주행과 차량 공유(Car Sharing) 시스템 네트워크 또한 구축한다는 계획을 올해 중반 발표했다.

테슬라의 자동차 마스터 플랜 파트 듀스(Part Deux) 상세 내용에 따르면 2016년 현재 연 5만 대 수준인 전기차 생산량을 2018년까지 50만대 2020년까지 100만대로 늘릴 계획이다. 특히 기존 세단(모델 S)과 SUV(모델 X)에만 한정돼 있던 전기자동차 라인업을 픽업트럭, 버스 등 모든 자동차 라인업으로 확대한다.

테슬라는 인간 운전자보다 수배 이상 안전한 인공지능 자율주행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으며 자율주행기능을 도입한 차량 공유(Car Sharing) 시스템 네트워크를 구축해 차량 소유자가 사용하지 않을 때에는 비소유자가 저렴한 가격에 테슬라 자동차를 이용 가능하도록 해 수익 창출 가능하는 것이 테슬라측의 설명이다.

테슬라는 일본 리튬이온 배터리 생산기업인 파나소닉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기차용 리튬 이온 배터리의 대량 생산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파나소닉은 2016년 9월 테슬라와의 협력 사업에 총 4000억엔을 투자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2018년 연 생산량 50만대, 2020년 연 생산량 100만대 도달을 위한 움직임이다.

2018년경 현 생산량의 10배 수준인 전기차 50만대 생산을 위해 미 서부 캘리포니아 주 프리몬트(Fremont)에 위치한 전기차 생산공장의 생산능력을 2배로 증가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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