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그룹, ‘우노큐브’에 푹 서비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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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그룹, ‘우노큐브’에 푹 서비스 제공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2.05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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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연합플랫폼과 제휴…양질 콘텐츠·VOD 서비스 제공 가능

알라딘그룹이 콘텐츠연합플랫폼과 제휴하고 자사 ‘우노큐브’에 ‘푹(pooq)’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푹이 보유한 양질의 콘텐츠와 VOD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사용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우노큐브는 지난 4월 알라딘그룹에서 선보인 제품으로, 고금형 튜너(TV 수신장치)와 안드로이드 TV 기능을 결합한 7cm 큐브형 박스다. 고성능 와이파이(WiFi)를 내장해 휴대하기 용이하고, 많은 무료 케이블 채널뿐만 아니라 미라캐스트, 미디어 플레이어, 공유기, 시계 등 다양한 부가 기능을 제공한다. 또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면 안드로이드 PC처럼 이용할 수 있으며 TV 이용 시 리모콘 채널을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푹은 국내 대표적인 N-스크린 앱 TV다. 약 50만명의 유료 이용자와 3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 측은 우노큐브와 푹의 결합으로 튜너를 통한 지상파TV 직접 수신 및 인터넷을 통한 무료 케이블TV 채널의 기본 서비스뿐 아니라, 약 20만 편의 푹 VOD 콘텐츠와 N-스크린 서비스를 제공하고, 특히 리모콘 하나로 TV 채널 전환 및 푹 TV의 VOD 서비스를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편의성을 크게 강화시켰다고 강조했다.

알라딘그룹은 콘텐츠연합플랫폼과의 본격 제휴를 기념해 오는 7일부터 우노큐브 구매자를 대상으로 푹 초고화질(5M Full HD) 2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또 구매자 중 구매 후기 댓글을 단 선착순 200명에겐 ‘판도라’ 영화예매권 1인 1매를 증정하고, 포토 리뷰 등 상품평 작성자 중 100명을 추첨해 푹 TV PLAYY 영화까지 시청 가능한 ‘슈퍼팩 1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우노큐브 공식 쇼핑몰인 ‘우노큐브몰’에 가입 후 푹 이용 기대평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판도라’ 영화 예매권 1인 1매를 제공한다. 모든 이벤트는 중복 참여가 가능하다.

기대웅 알라딘그룹 대표는 “이제 우노큐브로 푹에 가입만 하면, 집안에서도, 스마트폰으로도, 캠핑장에서도 언제 어디에서나 손쉽게 TV 및 영화를 볼 수 있다”며 “우노큐브-푹이 한국에서 OTT 시대를 열어줄 선구자가 되길 기대하며, 한국을 뛰어넘어 전 세계에 한국 콘텐츠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퍼져 나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알라딘그룹은 이번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핫스팟 기능을 보완했고, 청각장애인을 위해 지상파 채널 자막 기능 등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향후 웹툰서비스 및 게임 서비스 제휴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UHD 상용서비스 이후 UHD 셋톱TV 및 일체형 TV 모델 개발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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