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 큰 반도체 업계, 2016년 인수합병 실시한 기업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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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 큰 반도체 업계, 2016년 인수합병 실시한 기업 누구?
  • 이나리 기자
  • 승인 2016.12.0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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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사상 최대 규모 인수합병… AI, 오토모티브, IoT 기술을 확보해라!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반도체 업계는 크고 작은 인수합병이 지속적으로 일어나면서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다.

대다수 기업들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오토모티브,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과 관련된 기술을 획득하기 위한 목적으로 인수를 결정지었다. 해당 산업들은 인수합병으로 인해 성장 추진력이 더욱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6년 인수합병으로 반도체 업계를 떠들썩하게 했던 기업들을 살펴보자.

◇ 소니, 알테어 세미컨덕터 인수 (2016년 1월)
소니는 이스라엘 LTE 모뎀칩 제조사인 알테어 세미컨덕터를 2억1200만달러(약 2500억원)에 인수했다. 알테어는 4세대 이동통신기술인 LTE 모뎀 칩, 대규모 집적회로(LSI),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소니는 상보성 금속산화막 반도체(CMOS) 센서에 알테어 기술을 결합해 통신 기능을 가진 새 센서 기술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 아나로그디바이스(ADI), 스냅센서 인수 (2016년 4월)
ADI는 비전 센싱 기술을 갖춘 스위스 기업 스냅센서 SA(SNAP Sensor SA)를 인수했다. ADI 측은 이번 인수로 ADI의 센싱 제품군을 더욱 강화해 IoT 솔루션을 더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 마이크로칩, 아트멜 인수 (2016년 4월)
마이크로칩 테크놀로지스가 반도체칩 생산업체인 아트멜을 35억6000만달러에 인수했다. 마이크로칩은 인수를 통해 상호호환을 강화해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 ARM, 애피컬 인수 (2016년 5월)
ARM이 이미징·임베디드 컴퓨터 비전 기술을 보유한 영국 기업 애피컬(Apical)을 인수했다. ARM은 이번 인수를 통해 지능적인 이미지 처리가 필요한 차세대 자동차, 보안 시스템, 로봇 등 다양한 산업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새로운 이미징 제품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삼성전자, 조이언트 인수 (2016년 6월)
삼성전자가 미국의 클라우드 서비스 업체 조이언트(Joyent)를 인수했다. 조이언트는 스토리지, 서버 등 인프라 운영과 최적화 기술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스마트폰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물인터넷(IoT) 등 늘어나는 클라우드 수요에 대응하는 자체 기술 역량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 소프트뱅크, ARM 인수 (2016년 7월)
소프트뱅크는 일본의 IT, 통신 기업이다. 올해 소프트뱅크는 영국 반도체 회사인 ARM을 240억파운드(약 35조원)에 인수했다. ARM은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95%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 모바일 칩 개발사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로 소프트뱅크의 사물인터넷(IoT), 로봇, 커넥티드카 등 차세대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 소프트뱅크는 로봇과 인공지능을 신사업으로 개발 중인데, 소프트뱅크가 개발 중인 인공지능 두뇌가 로봇과 결합한다면 그 시너지가 엄청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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