얀 레쿤 페이스북 AI 연구 총괄이 들려주는 AI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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얀 레쿤 페이스북 AI 연구 총괄이 들려주는 AI 이야기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2.02 10: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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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은 이미 우리의 일상을 크게 변화시키고 있다. 그렇다고 SF영화에서처럼 인류를 위협하는 인공지능을 떠올릴 필요는 없다. 스마트폰으로 내가 있는 곳의 일기예보를 찾아볼 때, 인터넷 쇼핑몰에서 크리스마스 선물을 추천받을 때, 운전 중 교통 상황 알림을 받을 때 등 우리가 일상 곳곳에서 이미 익숙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 그것이 바로 인공지능이다.

인공지능은 미래의 각종 혁신적인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의 근간이 됨은 물론이고 자율주행차, 의료영상 분석, 의학 진단, 맞춤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 삶에 큰 변혁을 불러올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인공지능은 어렵고 낯설기만 한 개념이다.

▲ 페이스북 엔지니어링 블로그 캡쳐 화면

사람들의 이런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페이스북에서 인공지능의 기본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동영상 6편을 제작했다. 페이스북 인공지능 연구 총괄이자 인공지능의 대가인 얀 레쿤(Yann LeCun) 교수가 적절한 예시와 그림을 활용해 인공지능의 원리를 재미있게 설명한다.

동영상은 페이스북 엔지니어링(facebook Engineering) 블로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페이스북 인공지능 연구팀(Facebook Artificial Intelligence Research)은 더욱 효과적인 인공지능의 학습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구의 중요 주제 중 하나가 바로 딥러닝(deep learning)이다. 딥러닝은 음성인식과 사물인식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물리학, 공학, 생물학, 약학 등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공지능을 연구하는 과정에서 인류는 새로운 이론과 가설, 방법론, 알고리즘을 찾아내고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삶은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페이스북 또한 이러한 신기술을 곧바로 활용해 이미지인식, 자연언어 이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페이스북이 진행하는 인공지능 연구의 장기적 목표는 인간의 지능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더욱 뛰어난 인공지능을 구축하는 것이다. 지능이란 무엇이며, 어떻게 하면 기계에게 지능을 부여할 수 있는가? 이 질문은 결국 인간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이기도 하다. 이에 대한 해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인류는 인간의 정신과 뇌에 대해, 궁극적으로는 인간 그 자체에 대해 더욱 깊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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