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이 합작회사인 히타치데이터시스템즈(Hitachi Data Systems, 이하 HDS)가 포브스 인사이트와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실현하는 방법: 글로벌 경영진의 통찰력 확보’라는 보고서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지역 기업들은 디지털 프로젝트를 실행하는 것에 있어 진취적인 태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태지역 응답자의 55%가 2년 이내에 광범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겪을 것이라고 대답해 글로벌 평균인 49%보다 6% 높게 나타났다.

세계 각국의 고위 임원 57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는 아태지역 임원이 34%가 포함됐으며 이 중 최고 경영진들과는 일대일 면담이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 산업 분야 및 지역에 관계없이 기업들이 시장의 수요를 맞추기 위해 변화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점점 더 많이 느끼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브루스 로저 포브스 미디어 최고 인사이트 책임자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업들이 살아남기 위한 생존전략”이라며 “이는 기술 투자를 동반한 사람과 문화를 모두 포함하는 변화 관리에 관한 것이다”고 밝혔다.

마크 애블릿 HDS 아태 지역 총괄 부사장은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은 데이터다. 데이터는 IT조직의 화폐와 같다는 것은 이미 입증됐고 데이터는 혁신을 창조하고 가속화 시켜준다. 데이터의 가능성을 인식 못한다면 기업들은 도태될 것”이라며 “HDS는 고객의 트랜스포메이션 중심에 서 있고 데이터 전략의 선구자로 기업이 통찰력을 이끌어 내고 이를 통해 기회를 창출하고 비즈니스를 위한 구체적인 액션을 만들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아태지역 기업들은 디지털 비즈니스 능력이 타 지역에 비해 앞서고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주요한 다섯 단계를 거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