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웰 국내외 탑 철강사 대상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 기술·제품 설명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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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 국내외 탑 철강사 대상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 기술·제품 설명회 실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1.3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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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웰은 지난 24일 경북포항에 위치한 국내 최대의 철강회사의 공장 생산, 정비, 설비 담당자 및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산업공기기술(IAT) 엔지니어링에 대한 정보와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에 대한 기술/제품 설명회를 진행했다.

창업한지 2년이 되지 않은 회사로서는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다. 그만큼 올스웰의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에 있어서는 기술력이 국내 최고 수준임을 반증하는 결과다. 또 10월 업무협약을 맺은 범우 T&S와의 협력을 통해서 국내· 외 대형 철강사들을 대상으로 제품, 기술 설명회를 지속적으로 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지난 24일 설명회에는 국내 탑 철강사 P사의 냉연 1, 2부 공장장외에 20여명이 넘는 현장 관리 전문가들이 상당히 많은 관심을 보였으며 특히 필터 없는 공기정화시스템에 대해서는 당장 원가 및 투자금액 등의 질의가 있기도 했다.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12월중에는 P사의 전남 광양 공장의 직원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설명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올스웰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그동안 철강회사에서 환기 및 공기청정과 관련한 문제점들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회사가 우리나라에도 있다는 사실을 알릴 수 있는 기회였으며 국내 대표기업의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면서 회사의 브랜드 가치도 높아질 수 있을 것이란 기대를 하고 있다.

또 올스웰은 2017년 1분기에는 중국의 탑 대형 철강회사인 B철강에서도 설명회가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B철강은 중국 최대의 국영 철강기업으로, 올스웰이 B철강의 프로젝트를 완료하게 되면, 향후 중국시장에서도 급격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향후 올스웰은 한국과 중국의 최대 철강사의 프로젝트를 바탕으로 2017년 하반기에는 유럽시장으로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스웰은 산업공기기술(IAT) 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을 표방하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밀폐된 공간에 생산설비가 밀집한 산업현장에서는 다양한 오염물이 발생하기 쉬우며, 인체에 유해하기 때문에 현장에는 오염물을 제거하는 시스템은 필수다. 이미 선진국의 경우에는 강력한 법적 규제를 바탕으로, 기업체의 자발적인 개선과 참여를 유도하지만, 우리나라는 아직 법적 제재가 작아, 근로자의 건강문제는 조금은 뒷전으로 하는 것이 현실이다.

올스웰은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한 산업 환기와 공기청정 분야에서 여섯 가지 시스템 기술을 유럽 선진국으로부터 도입 및 보유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을 총칭하여 유럽에서는 산업공기기술(Industrial Air Technology)이라 하며, 올스웰이 최초로 도입하고 국내 산업현장에 점진적으로 적용 및 확대해 나가고 있다.

강연수 대표는 철강업계에서 14년 동안 재직한 현장 전문가로 통하며 지난해에 스타트업 기업인 올스웰을 창업했다. 강 대표는 “지난 14년간 철강업계에서 생산, 설비, 품질, 마케팅, 신사업 등 여러 분야를 두루 거치면서 사업을 위한 감각을 길러왔다”고 밝혔다.

올스웰이 내놓은 대표제품으로 필터 없는 미세먼지제거기(FLES)를 꼽았다. 국내 시장에는 필터방식이 90% 이상을 차지한다. FLES는 물(습식)을 이용해 미세먼지를 제거한다.

물을 이용한 미세먼지 제거는 필터와 달리 막힘이 없다는 장점이 있을 뿐 아니라 초미세먼지(PM2.5)까지도 99%이상을 제거할 수 있다. 선진국의 경우에는 화력발전소등에 국내와 달리 전기나 필터방식 보다는 물을 사용하여 제거하는 것을 더욱 권장하여, 이미 이런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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