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가 볼만한 곳, 남포동 아리랑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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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중구 가 볼만한 곳, 남포동 아리랑거리
  • 정은수 기자
  • 승인 2016.11.29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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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오면 들썩거리는 부산의 관광지가 있다. 밤이 긴 겨울이 전혀 지루하지 않은 곳, 중구에 위치한 남포동은 누구나 잘 아는 관광명소 중 한 곳이다.

그 중 전통과 사연이 살아 숨 쉬는 아리랑거리는 이름은 생소하지만, 국제시장이 위치한 곳이라고 하면 같은 이름의 영화가 성공하면서 내국인에게는 잘 알려진 곳이다. 6.25 전쟁 시기에 피난민들이 자리 잡은 삶의 터전으로 당시 미군의 군용 물자나 밀수입된 상품들이 거래되던 곳으로 지금도 전통 공예품, 특산품, 빈티지 옷 가게, 외국인들이 주로 찾는 연예인들의 상품 등을 파는 특색 있는 점포들이 밀집해 있는 지역이다.

관광지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또 먹거리다. 인기 예능에서 몇 번 소개가 되면서 이곳을 방문하면 꼭 먹어야 될 음식이 된 비빔당면을 비롯하여 관광객들의 허기를 달래줄 다양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주변으로는 밤에도 다양한 길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깡통야시장, 책방골목, 부산의 야경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용두산 공원 등이 위치해 있다.

오는 11월26일부터 1월5일까지 분위기를 흠뻑 즐길 수 있는 트리축제도 예정되어 있다. 화려한 조명과 트리, 크리스마스를 연상시키는 다양한 소품들이 광복로거리 아리랑거리 전반에 설치될 예정으로 올겨울 가볼만한 여행지로 손꼽히고 있다.

▲ 이미지출처: 한국향토문화전자대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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