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반도체 업계 매출 순위, 1위 인텔, 2위 삼성, 6위 SK하이닉스
올해 반도체 시장 상위 20개 기업 중 엔비디아가 가장 눈에 띄는 성장을 한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인공지능과 클라우드 개발로 인한 데이터센터와 그래픽프로세서(GPU) 수요 증가에 따라 전체 매출 향상을 이끈 것으로 보여진다.
시장조사기관 IC인사이트에 따르면 2016년 상위 20개 반도체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 증가해 282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상위 20개 기업에는 TSMC, 글로벌파운드리, UMC 등의 파운드리 업체와 퀄컴, 브로드컴, 미디어텍, 애플, 엔비디아 등 5개 팹리스 기업도 포함된다.
상위 17개 기업의 매출은 올해 전세계 반도체 시장 매출인 3010억달러 중 무려 68%를 차지했다. 이는 2006년의 상위 17개 기업의 점유율의 58%과 비교해 10% 증가한 수치다. 그 이유는 최근 몇 년간 반도체 업계에서 활발한 인수합병이 일어나면서 상위 기업에게 매출이 더 집중되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이 수치에는 2015년, 2016년 인수합병을 실시한 인텔/알테라, 브로드컴/아바고, NXP/프리스케일, 글로벌파운드리/IBM, 온세미컨덕터/페어차일드의 매출을 합산한 결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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