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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T-SDN 표준기술 개발 국내생태계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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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RI, T-SDN 표준기술 개발 국내생태계 활성화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1.2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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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연구진이 통신사업자, 기업 등과 함께 통신네트워크 구성에 대한 사용자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동적으로 제공 가능하게 하는 SDN(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 표준 기술제정 등 국제표준을 선도하고 있다.

그동안 SDN기술은 기업들이 각자의 규격으로 개발함에 따라서 표준 규격의 필요성이 절실하게 요구됐다. 특히 광전송네트워크의 SDN에 대한 표준화를 위해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T-SDN기술을 적용, 표준실무반을 구성, 국내표준을 만들어 시장 활성화에 본격 나서고 있다.

▲ 지난 13일부터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IETF 서울 총회’ 모습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통신사업자로부터 네트워크 자원 임대 및 구성 작업이 자동화돼 네트워크 임대비용 절감과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네트워크 서비스도 구현할 수 있다.

그동안 국내 통신사업자들은 세계에서 가장 선도적으로 SDN 기술 도입을 추진해 왔으나 상용화 수준의 국제 표준 규격이 없기 때문에 각자 독자적인 규격을 가지고 광전송 SDN 기술 개발을 추진해 왔다.

이에 국내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하여 ETRI를 중심으로 통신사업자(KT, SKT, LGU+)와 산업체가 합동으로 국내표준 규격 제정을 추진했다.

T-SDN 국내 표준을 우선적으로 5G 가상 네트워크 서비스를 지원하는 광전송네트워크에 적용하여, 지난주 13일부터 개최된 ‘IETF 서울 회의’에서 KT, 우리넷과 함께 SDN 컨트롤러 표준규격 기술과 장애복구 기술을 시연, 관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TRI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 산하에 T-SDN 실무반(의장, ETRI 윤빈영 박사)을 구성, 광전송 SDN 기술인 T-SDN 표준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일부 통신사업자들은 관련 표준 기술을 채택, 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ETRI 양선희 스마트네트워크연구부장은 “ETRI 및 산업체 협업을 통한 표준 제정 활동은 통신사업자 요구에 부합하는 지능형 광전송 제어 국제표준을 선도함으로써 본격적인 시장 확산의 계기 마련에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시연 행사에 참가한 IETF 워킹그룹 의장인 에릭슨의 다니엘 체카렐리(Daniele Ceccarelli)는 “이번 IETF 전시회에서는 ETRI를 포함한 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표준기술의 호환성 뿐만 아니라 기술의 활용 잠재력을 보여주었으며 향후 5G 네트워킹 기술 분야에서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됐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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