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I, 사진·영상 최적화 ‘인스파이어2·팬텀 4 프로’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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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 사진·영상 최적화 ‘인스파이어2·팬텀 4 프로’ 국내 출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1.2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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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JI가 혁신적인 신기술을 탑재한 신제품 드론 ‘인스파이어 2(Inspire 2)’와 ‘팬텀 4 Pro (Phantom 4 Pro)’를 지난 22일 국내 첫 공개했다. 이번 신제품은 각각 DJI를 대표하는 제품군인 ‘인스파이어’와 ‘팬텀’ 시리즈의 최신 모델로, 대폭 강화된 안정성과 다양해진 인텔리전트 비행 기능을 통해 더욱 자유로운 제작 환경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스파이어 2 - 영상 전문가를 위한 촬영 시스템

인스파이어 2는 강력한 성능과 편리한 비행을 동시 제공한다. 마그네슘과 알루미늄 합금 바디로 내구성을 높이고 중량을 줄였다. 최고 속도는 시속 108 km을 자랑하며 새로운 듀얼 배터리 시스템을 채택해 비행시간도 최대 27분으로 대폭 늘어났다.

카메라는 총 2대를 탑재한다. 메인 짐벌부의 촬영용 젠뮤즈(Zenmuse) 카메라와 비행용 FPV 카메라가 장착돼 조종사와 촬영 전문가가 비행과 촬영을 효과적으로 분담해 수행할 수 있다. 인스파이어 2는 함께 출시되는 젠뮤즈 X4S 및 X5S 카메라 장착이 가능하며, 새로운 카메라 제품도 곧 추가될 예정이다.

인스파이어2의 이미지 처리 시스템도 눈여겨볼 만 하다. 새롭게 개발된 이미지 처리 시스템인 시네코어 2.0(CineCore 2.0)을 내장해 대용량의 영상 및 이미지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시네코어 2.0은 시네마DNG(CinemaDNG), 5.2K 및 4K 해상도의 애플(Apple) 프로레스 422 HQ(ProRes 422 HQ), 프로레스 4444 XQ(ProRes 4444 XQ)를 지원하며, H.264와 H.256 등의 다양한 코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100Mbps의 4K 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최대 5.2K 해상도, 4.2Gbps 비트레이트 RAW 촬영도 가능하다.

인스파이어 2는 새로운 듀얼 배터리 시스템 채택해 비행 중 한 개의 배터리가 고장 날 경우 다른 배터리에서 전력을 공급받아 안전하게 귀환할 수 있고, 자체 발열 기능이 있어 영하 20도에서도 안정적인 비행이 가능하다.

주 조종기와 보조 조종기의 송-수신 범위도 100m로 대폭 향상됐다. 2.4 GHz와 5.8 GHz 주파수 대역을 모두 사용할 수 있어 각종 신호 장애 발생 시에도 높은 안정성을 유지한다.

DJI는 이번 인스파이어2 개발에 있어, 향상된 컴퓨터 비전(CV) 기술을 바탕으로 원하는 장면을 보다 안전하고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스파이어 2에 추가된 인텔리전트 기능들로는 △스포트라이트 Pro(Spotlight Pro) △탭플라이 (Tapfly) △액티브트랙(ActiveTrack)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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