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러시아·인도 시장 뚫었다…국가별 최적 제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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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러시아·인도 시장 뚫었다…국가별 최적 제품 공급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6.11.2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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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러시아와 인도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한컴은 MS오피스 대체 수요가 많은 지역 중심의 해외 영업 전략을 기반으로 러시아 최대 ICT 유통 기업인 ‘아스비스(ASBIS)’와 인도 기업용 이메일 1위 기업 ‘레디프(Rediff)’와 연이어 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러시아의 아스비스는 러시아뿐만 아니라 유럽, 중동, 아프리카 시장을 주무대로 ICT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 한컴은 아스비스와의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향 PC용 오피스SW인 ‘씽크프리 오피스팅크 네오(Thinkfree Office NEO)’를 올해 12월부터 B2C 시장을 시작으로 2019년까지 B2B와 B2G시장으로 확대 공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코트라(KOTRA)의 도움을 받았으며 양사는 이번 계약을 기점으로 향후 CIS(독립국가연합) 국가 전반으로까지 유통망을 확대할 예정이다.

▲ 한컴-아스비스계약체결

인도의 레디프는 1억명의 유저를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인도 IT기업 CIO가 선정한 최우수 기업용 이메일 서비스 사업자다. 한컴은 레디프와의 계약 체결로 레디프의 이메일, 클라우드 서비스와 함께 한컴의 문서 솔루션인 ‘웹오피스’와 ‘모바일오피스’를 2년간 공급하게 되며 향후 PC용 오피스SW인 씽크프리 오피스 네오까지도 공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지난 1월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PC용 오피스SW 씽크프리 오피스 네오를 출시한 바 있으며 MS오피스와의 완벽한 호환성과 다국어 버전의 제품, 문서 번역 기능 등으로 MS오피스 대체 수요가 많은 지역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한컴 이원필 대표는 “전세계적으로 한컴과 MS만이 확보하고 있는 PC-모바일-웹 기반의 풀오피스(Full Office) 라인업을 경쟁력으로 해 글로벌 오피스SW 시장점유율 5%라는 한컴의 목표 실현을 위해 세계 시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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