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산부인과 하이푸클리닉, 세계산부인과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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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산부인과 하이푸클리닉, 세계산부인과학회 ‘최우수 초록상’ 수상
  • 홍아람 기자
  • 승인 2016.11.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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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산부인과 하이푸클리닉 김민우 원장이 11월 10일부터 4일간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 산부인과불임학회인 ‘24th World Congress on Controversies in Obstetrics, Gynecology & Infertility(COGI) Amsterdam 2016’에서 최우수 초록상(Best abstract award)을 수상했다고 병원 측은 전했다.

‘COGI Amsterdam 2016‘는 산과, 부인과, 불임 영역에서 가장 이슈가 되는 주제에 대해 여러 다양한 진단과 치료법에 대한 최신지견 공유의 장으로 세계 산부인과학회로서는 최대 규모의 학회다.

미국, 독일, 중국 등 세계 57개국에서 1000여 명의 산부인과 전문의 및 연구원들이 참석한 이번 학회에서는 각국의 수많은 의사들이 연구 업적을 발표하고자 자료를 보내어 소수의 자료만이 발표되는 기회를 갖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김민우 원장이 제출한 초록은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 원장은 하이푸 시술에 대한 치료사례를 통해 자궁선근증 치료에 있어 MRI를 바탕으로 치료 효과를 높이는 것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으며 초음파와 MRI를 활용한 정교한 치료 범위 설정의 필요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이다.

청담산부인과 김민우 원장은 “전 세계 산부인과 전문의들이 모인 권위 있는 세계 산부인과 불임학회에서 하이푸 임상 경과를 토대로 한 연구가 최우수 초록상을 수상하게 되어 영광이다”며 “이번 수상을 기회로 활발한 학술활동 및 논문 발표를 통해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료 발전을 위해 연구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본 시술은 절개법이 아닌 초음파에서 발생한 열로 종양 조직을 제거하는 비수술 치료법으로 자궁의 정상 근육과 자궁내막을 보호하면서 자궁근종, 자궁선근증만을 제거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시술 할 때 초음파가 자궁근종 주변의 다른 조직까지 태우는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가운데, 이에 대해 김민우 원장은 “의사의 경험과 검증된 실력이 중요하다” 며 “임신을 계획하고 있다면 산부인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시술을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청담산부인과는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비수술 특화 병원으로 지난 4월 2016년형 하이푸 나이프(Haifu Knife) 기종을 도입하여 더욱 안전성을 강화했으며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대한산부인과학회 하이푸 TFT 전문위원으로 참여하여 지난 7월 ‘고강도 초음파집속술(HIFU) 진료 지침(임상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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