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프리미엄 렌즈 교환식 카메라 ‘X-E2’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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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프리미엄 렌즈 교환식 카메라 ‘X-E2’ 국내 출시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3.11.21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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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www.fujifilmkorea.co.kr)가 프리미엄 렌즈 교환식 카메라 'X-E2'를 22일 국내 출시한다.

X-E2는 2012년 11월 출시돼 호평을 받은 프리미엄 렌즈 교환 카메라 X-E1의 후속작으로 지난 10월 전세계 동시 공개된 바 있다.

X-E2는 후지필름 디지털 카메라의 프리미엄 라인업인 X 시리즈의 아날로그 디자인을 계승했으며 자체 개발한 APS-C 사이즈 'X-트랜스(Trans) CMOS Ⅱ' 센서와 'EXR 프로세서 Ⅱ' 이미지 프로세서가 탑재된 첫 번째 X 시리즈 미러리스 카메라로 속도와 화질이 기존 제품 대비 크게 개선됐다.

3.0인치 104만화소 LCD와 236만화소 OLED 전자식 뷰파인더를 지원하며 와이파이(Wi-Fi)로 손쉬운 사진 공유가 가능하다. 또한 X 마운트에 대응하는 11종의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 가격은 후지논 XF18-55mm 렌즈 키트가 179만9000원, XF18-55mm와 XF35mm의 더블렌즈 키트는 199만9000원이다. 색상은 블랙, 실버 2종으로 구성됐다. 컨시어지, 이매진 매장에서 판매하며 출시 기념으로 12월31일까지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정품 배터리와 8GB SD 메모리카드를 증정한다.

임훈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부사장은 "X-E2는 후지필름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화질에 대한 자부심이 집약된 최고 사양의 렌즈 교환 카메라로 하이아마추어와 프로유저들에게 호평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며 "다양한 제품 라인업 확보를 통해 고객층을 확대함으로써 미러리스 시장 3위 쟁탈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X-E2는 1630만 화소 APS-C사이즈의 X-트랜스 CMOS II 센서를 탑재해 위상차 AF를 지원하며 0.08초의 빠르고 정확한 AF를 구현한다. 또한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해 고화질을 실현한 것에 더해 LMO(Lens Modulation Optimizer) 프로세싱을 통한 회절 현상 보정으로 조리개를 조이고 촬영할 때도 우수한 화질의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자체 개발한 EXR 프로세서 II 탑재로 초기 구동 속도 0.5초, 셔터 타임랙 0.05초를 실현하며 연사 속도도 초당 7매로 28매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최대 ISO 2만5600 지원으로 실내에서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으며 피사체의 거리에 따라 빛의 양을 자동으로 조절해주는 내장 수퍼 i 플래시를 탑재했다.

236만 화소 OLED 전자식 뷰파인더와 104만 화소 3.0인치 액정으로 고화질의 촬영을 즐길 수 있다. 아날로그 방식의 촬영 즐거움을 선사하는 '디지털 스플릿 스크린' 등 수동초점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그 밖에 와이파이(Wi-Fi) 기능, 얼굴 인식 기능 등 편의 기능을 지원하며 필름 시뮬레이션, 13종의 아트필터 등으로 촬영의 재미를 더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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