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화웨이, 오픈랩 개소… NB-IoT 확산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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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화웨이, 오픈랩 개소… NB-IoT 확산 목적
  • 김혜진 기자
  • 승인 2016.11.2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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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사에 10만여개 칩셋·모듈 무료 제공

LG유플러스와 화웨이가 NB-IoT(협대역 사물인터넷)의 글로벌 공동협력 추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로써 LG유플러스는 국내(KT)에 이어 해외 업체와의 전략적 협력을 통해 NB-IoT의 글로벌 생태계 조성 및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통신장비업체인 화웨이와 함께 21일 LG유플러스 서울 상암사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양사간 NB-IoT의 글로벌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칩셋, 모듈 등 10만여개의 IoT 핵심 제품지원 ▲국내외 ICT 업체에 기술 및 장비 개발 지원을 위한 오픈랩 공동 구축 ▲제조/서비스업체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을 주요 핵심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기술개발부문장(전무)은 “화웨이와의 협력을 통해 모든 사물을 네트워크에 연결하기 위한 국제 표준 기술인 NB-IoT를 국내에서 조기에 상용화하고 글로벌 사물인터넷 시장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며 “이를 위해 NB-IoT 오픈랩에서 칩셋부터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역을 전방위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청 화웨이 셀룰러 IoT 제품 라인 사장은 “LG유플러스와 함께 개설되는 NB-IoT 오픈랩을 한국에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화웨이는 모바일 IoT 네트워크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신사, 디바이스 제조사들과의 광범위한 협력 및 오픈 생태계 구축을 통해 NB-IoT 기술 혁신과 상용화를 선도하고자 지속적으로 많은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와 화웨이는 이날 LG유플러스 상암사옥 내에 구축한 NB-IoT 오픈랩을 공개했다.

양사가 개소한 NB-IoT 오픈랩(Open Lab)은 단말, 서비스 솔루션, 시스템 통합 업체 등 업계 파트너 업체들을 위해 사전 통합된 기기들과의 테스트 검증 환경을 갖추고 향후 NB-IoT 기술 발전 및 적용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위해 공동으로 설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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