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스, 일본 컴퓨타와 ‘i-CS 렌즈’ 공동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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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스, 일본 컴퓨타와 ‘i-CS 렌즈’ 공동 개발
  • 신동훈 기자
  • 승인 2016.11.2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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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가 일본의 렌즈 제조 분야 기업인 CBC 그룹 컴퓨타(Computar)와 공동으로 ‘i-CS 렌즈’를 개발해 선보였다. i-CS 렌즈는 지능형 CS 마운트 렌즈로 장착 즉시 렌즈의 기하학적 왜곡, 줌의 정확한 위치, 포커스 및 아이리스 개폐 등에 대한 정보를 카메라와 직접 교환해 이미지 품질을 최적화한다.

i-CS 렌즈에는 모터가 장착되어 있어 줌 및 포커스 조정, 아이리스 개폐 등을 원격으로 조정할 수 있다. 또 i-CS 렌즈는 네트워크 카메라와 정보 교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자식 이미지 흔들림 보정(Electronic Image Stabilization, EIS)이나 술통형 왜곡 보정(Barrel Distortion Correction, BDC)과 같은 기능을 쉽게 설정할 수 있다. 따라서 i-CS 렌즈를 사용하면 카메라를 쉽고 빠르게 설치할 수 있다는 것이 엑시스측의 설명이다.

안드레스 바이그렌 엑시스커뮤니케이션즈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저는 “기존의 CS 마운트 카메라는 카메라에 어떤 종류의 렌즈가 장착됏는지 인식하지 못했다. 그래서 최적의 영상 결과물을 내기 위해선 수동으로 일일이 렌즈를 미세 조정하고 카메라 설정을 맞춰야 했다. 이번에 새롭게 소개된 i-CS 렌즈 기술을 통해 렌즈와 카메라가 서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게 되면서 원격으로 초점거리를 조절하고 초점을 맞추는 게 가능해졌다. 이에 따라 카메라 설치가 빠르고 쉬워졌으며 카메라 설치에 드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엑시스는 i-CS 렌즈 출시와 더불어 i-CS 렌즈를 탑재한 네트워크 카메라 ‘AXIS Q1615 Mk II’와 ‘AXIS Q1615-E Mk II’도 함께 소개했다.

Q1615/-E Mk II는 설치자가 네트워크 카메라의 용도에 맞게 포렌식 프로파일, 라이브 프로파일, 교통상황 프로파일 중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장면 프로파일 기능을 제공한다. 세 가지 장면 프로파일 중 하나를 선택하면, 해당 영상 감시 목적에 맞게 카메라의 노출 시간, 화이트 밸런스, 조리개, 선명도, 대비, 노이즈를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Q1615/-E Mk II는 HDTV 1080p 해상도에서 최대 60 fps를, HDTV 720p 해상도에서 최대 120fps를 지원해 빠르게 움직이는 물체를 영상으로 정확하게 포착한다. 특히 Q1615/-E Mk II는 산업용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해 제품 생산 라인을 모니터링할 때 매우 유용하다.

빠르게 움직이는 생산라인의 제품이나 부품들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생산 공정 전체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또 빠른 속도로 달리는 차량의 번호판 인식이나 도로 상황 모니터링 등에도 적합해 교통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다.

이번에 출시된 Q16 네트워크 카메라는 중요한 영상의 품질은 그대로 유지한 채 대역폭과 스토리지 사용량을 절감해주는 엑시스 집스트림(Zipstream) 기술을 탑재하고 있다. 또 WDR-포렌식 캡처((WDR?Forensic Capture) 기술과 라이트파인더(Lightfinder) 기술을 함께 지원해 영상 감시가 까다로운 환경에서도 고품질의 이미지를 지원한다.

김상준 엑시스코리아 전무는 “엑시스는 시장에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는 개방형 표준 기반의 제품을 제공해 영상 보안 솔루션 시장 전체의 성장을 선도하고 있다. 이번에 소개된 i-CS 렌즈 역시 개방형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만들어져 타 업체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엑시스는 영상 보안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 업계 표준 구축과 업계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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